핑크공주네 이야기/영화, 공연감상

[공연] 뮤지컬 '러브 인 뉴욕 - 올 댓 재즈'

방울이사랑 2013. 11. 21. 06:17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평일 저녁... 서울로 공연보러 가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워낙에 보고 싶었던 공연인지라

무리해서 다녀왔어요^^

 

 

 

 

오늘 제가 관람할 공연은..

국내창작 뮤지컬'러브 인 뉴욕-올 댓 재즈'인데요...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공연중이랍니다^^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을 전 처음으로 가는지라

대학내 지도에서 새천년홀만 찾았더니;;; 없더라구요 ㅠㅠ

 

"어?" 잘못왔나 하는 순간

아이가 600주년 기념관을 가리키며...

지하2층이 새천년홀이라고 알려주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벌써 중3인 저희집 큰아이...

이곳 천안은 비평준화 지역이라;;; 고입에 대한 신경을 엄청 쓰더라구요 ㅠㅠ

서울에선 중학내신 신경도 안쓰고 공부해서 ~ㅎ

조금 수월하게 공부하고 있었는데..

이곳 아이들은 비평준화라 고입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대입 못지 않게 받고 있더라구요 ㅠㅠ

 

12월 첫째주부터 고입 원서를 작성하는데...

과연 어떤 고등학교로 가야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할수 있을지

넘넘 고민되는 시점이랍니다^^

 

그런 아이을 위해 오늘만큼은 모든것들에서 자유롭게~

훨훨 털어버리고 맘껏 즐겼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뮤지컬'러브 인 뉴욕'은 ..

순수국내창작 뮤지컬로~ 5년전 헤어진 연인 유태민과 서유라가 재회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으로..

 

오해로 헤어진 연인이 뉴욕에서 만나며..

연인 유태민이 왜 떠나야만 했는지의 이유가 밝혀진답니다^^

 

 

 

 

공연 시작전의 무대배경입니다^^

공연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뉴욕을 배경화한 무대연출이 넘 맘에 듭니다~ㅎ

시시각각 변하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쑥쑥 커지네요~~ㅎㅎ

 

 

 

 

 

뮤지컬'러브 인 뉴욕'은

화려한 의상과 독특한 퍼포먼스로 하여금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사진에서 보여지는 칸막이 같은 특수거울은

거울이기도 하다 때론 투명막이 되기도 하면서

공연에 대한 즐거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주었답니다^^

 

또한 사진에는 없지만..

사람으로 표현한 자유의 여신상!!!!

웃음보 만땅~  폭소의 도가니였답니다^^

 

 

 

 

 

태민역의 최성원, 유라역의 이도희씨 등 주연배우 못지 않게~

댄서의 꿈을 가졌던 카메라 맨 전병국 역의 '김도신'씨의

탭댄스를 비롯하여~ 웃음작렬 대사와 행동은~

공연에서 빠지면 안되는 약방의 감초역을 톡톡히 하신것 같았네요^^

 

특히나 올댓 보이와 올댓 걸들의 현란한 춤솜씨의 열정적인 무대는

누적관객 35만명을 목표로 하는 뮤지컬'러브 인 뉴욕'의

또다른 주역들이겠지요~ㅎ

 

풍요로운 볼거리를 한아름 안겨준 올댓 보이, 올댓 걸들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냅니다^^

 

 

 

 

뮤지컬'러브 인 뉴욕'...

2010년 초연 이래...

내년 1월19일까지 연장 공연을 하면서~ 누적관객 35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데요.

 

연장공연 확장기념으로

다양한 할인이 준비되어 있네요~ㅎ(12월 1일 공연관람자까지만!!!)

가을밤 젊음과 열정을 대표하는 재즈의 매력속으로 빠져 보는것은 어떠세요~?

뮤지컬'러브 인 뉴욕'과 함께!!!!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