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딸아이들의 중간고사가 끝난 주말.
큰아이가 고2이지만 그동안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받았을텐데....
가까운 곳이라도 바람쐬러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집에서 가까운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로 출발~~!!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한걸 미처 생각지 못하고
옷을 가볍게 입고 나왔더니만;;;
세모녀 하마터면 얼음될뻔 했다지요 ㅋㅋ
나들이 날짜: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볕이 잘드는 곳은 약간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가네요~
곡교천변에 국화전시회도 열리고 있어요^^
그런데 날이 너무 가물어서인지;;; 예전에 비해 그리 색이 곱지는 않아요 ㅠㅠ
사진 찍히는것을 싫어하는지라;;;
셀카봉을 안들고 다녔는데.....
오늘은 세모녀가 함께하는 날인만큼 셀카봉도 들고 와서 찰칵!!!
아~~~ 귀여워잉~~!!
내겐 영원한 어린아이 같은 작은녀석.
두딸아이들의 미소에 그저 바라만 봐도 행복한 딸바라기맘^^
셋이 햄볶는 날~~~
셋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까지는 아직 멀은것 같아요 ㅠㅠ
일주일 이상은 더 기다려야 할것 같죠 ㅠ
은행나무 축제기간인지라(10월31일~ 11월1일) 많은분들이 나들이 나오셨는데요
은행잎이 아직 단풍들지 않아서 아쉬울것 같아요.
저도 둘러보면서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올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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