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전시후기]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방울이사랑 2014. 7. 7. 00:36

2014-07-06 일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2층

 

 

 


두딸아이들의 '어무이 살려주세요'하는 소리없는 아우성이 들리는듯 하나 ㅋㅋ

고등학생인 큰아이랑 함께 서울 오는 기회가 많지 않기에

오늘 하루 날잡아서 예술의전당에서 두딸아이들과 함께 하는 문화충전^^

 

뭉크전 관람후 바로 2층으로 이동~

<20세기의 화가들>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를

전시관람하였답니다^^

 

 

 

<20세기, 위대한 화가들>은 미술의 혁신을 가져온 인상주의부터 현대미술까지

 격변의 20세기를 보낸 미술의 다양한 사조와 전반적인 흐름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뉴욕, 마이애미, 모나코, 홍콩 등 세계12개국에서 수집된

20세기를 이끌어 온 거장 53명의 예술가들이 보여주는

회화, 콜라주, 조각, 미디어등 오리지널 작품 104점의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라 넘넘 기대된답니다^^

 

 

 

 

**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르누아르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

 

전시기간: 2014.06.27 ~ 09.17

전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2층

관람요금: 성인(13.000), 초중고생(10.000), 유아(8.000)

 

저같은 경우에는 전시 오픈전 티몬에서 표를 저렴하게 구매했었는데요

지금은 티몬에서 평일권만 할인하네요.

평일에 관람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인상파의 탄생을 이끌었던 빛의 화가 모네,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입체주의의 창시자로 알려진 피카소와 브라크

자유로운 파리의 화가 샤갈과 뒤피, 그리고 마리 로랑생 등

시대를 달리하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술사조의 탄생과 흐름을 알수 있어서 넘넘 유익한 전시였답니다^^

 

 

 

 

 

데미안 허스트의 해골(왼쪽작품) 그림은 어떻게 그렸을까?하는 호기심이 생겼었는데요...

캔버스에 물감을 부은 뒤 빠르게 회전시켜 우연의 효과를 살린'스핀 페인팅'으로

완성되었다고 하네요^^

 

큰아이가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배웠다며...

또 다른 작품은 음반을 빠르게 회전시켜서 완성했다고 알려주는데요^^

큰아이랑 다니면 저의 지적 수준이 쑥쑥 올라간답니다~~ㅎㅎ


몇년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되었던

페르난도 보테르의 작품을 아이들이랑 그 당시에도 전시관람 하였기에

이 작품(오른쪽작품)을 보면서 참 많이 반가워 하더라구요~~^^

 

 

 

 

 

얼마전 전쟁기념관에서 본 미켈란젤로의 죽어가는 노예(왼쪽작품)가 여기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이브 클라인이 미켈란젤로의 작품을 모방한것이라고 하네요~ㅎ

 

이외에도 "일단 유명해져라 그러면 당신이 똥을 싸도 박수를 쳐줄 것이다"라고 한 앤디워홀의

Mrs.K의 초상화 작품도 만나 볼수 있답니다.


 

 

 

전시장의 작품들을 만나볼수 있는 기념품샵의 엽서들...

미술전시회가 좋은건 이렇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거장들의 작품을

멀리 외국으로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접할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입니다^^

 

 

 

 

이곳에도 퍼즐이 있었다면 퍼즐을 구입했겠지만... 퍼즐이 없는지라

두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입체카드 2개만 샀네요^^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전시되고 있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근현대 서양미술사를 이끈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수 있는

이번 전시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할 체험학습 장소로 추천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