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6일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한 부산여행...해동용궁사를 들른 저희 모녀의 두번째 코스는
해운대 해수욕장이었어요.
부산의 대표해수욕장이면서
여름이면 메스컴에서 제일 많이 만나는 해수욕장!!!
오전에 비가 올듯말듯...그름도 많이 끼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인지
생각외로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흐엉흐엉;;; 그렇지만 지금은 더워더워!!!
나도 저 사람들처럼 바닷속으로 퐁덩 빠지고 싶으네요^^
부산 여행 가기전....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바닷물에 안 들어간다고 해서... 수영복을 준비하지 않고 그냥 갔었어요.
그래도 해운대 해수욕장에 왔는데... 그냥 갈수 없어서...
잠깐 발 담그고 놀기로 했는데요~ㅎ
민재가 무슨 아주 조그만 다슬기 같은 것을 잡겠다고 저러고 있었더니만
돗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던 큰아이도 그 모습이 재미있었는지
함께 하겠다고 걸어들어 갑니다 ㅋㅋ
전 두아이들이 다슬기 잡는 사이 돗자리 깔고 앉아
푸른바다 쳐다보녀 상념에 잠기지요~ㅎ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화악~ 풀리는 것이 집에 가고 싶지 않아요^^
조선비치호텔쪽으로.... 그늘이 생겨서..많은 사람들이 이곳 모래밭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더라구요~ㅎ
저희도 미리 돗자리를 가져간지라... 이곳에 돗자리 깔고~
한참을 앉아서 놀았어요^^
파란 하늘과 그에 어울리는 쪽빛바다....
보고 있으려니~ 힐링되면서 넘넘 행복하더라구요~~~ㅎㅎㅎ
집에 가기 싫은 마음 꾸욱 눌러 담고 다음 일정을 향해 발걸음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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