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양평 백동낚시터~ 빙어축제

방울이사랑 2013. 1. 12. 23:00

2013년 1월 12일

낚시를 워낙 좋아하는 남푠이지만

최근에는 낚시를 못 가서 많이 아쉬워하는 남푠이에요.

그런 남푠을 위한 오늘의 나들이는 얼음낚시..

빙어축제가 열리는 양평 백동낚시터가 오늘의 나들이 장소에요

더군다나 아이들 고모와 함께 가기에~

두아이들이 더더 좋아했답니다^^

 

 

 

백동낚시터에서는 빙어낚시 + 겨울놀이는 25.000원(대인), 23.000원(소인)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낚시 + 미끼 + 입장료는 대. 소 공통으로 10.000원이랍니다.

 

물론 입장만 가능한 입장권은 5.000원이며

낚시 + 미끼 + 입장료의 현장구매는 12.000원인지라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는게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 가족이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쯤이에요.

빙어는 일찍 가야 잡힌다는 남푠의 말에 일찍 갓었구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잡았어요^^

 

 

 

 

 

빙어 낚시 본격돌입!!!!

미끼는 구더기라고 하던데....절대 못 만지기에 남푠이 저 끼워주랴~

아이들 끼워주랴~ 넘넘 바뻐했어요 ㅋㅋ

 

아~~~ 낚시 구멍은 낚시터 아저씨들이 뚫어줘요~

 

 

 

 

 

 

처음으로 잡은 빙어에 환호성 지르며 좋아하는 아이에요^^

이후 5분이 멀다하고 잡혀 나오는 빙어에

민재의 환호소리가~~~백동낚시터를 가득 메웠어요^^

아직도 그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ㅎ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늘어나는 빙어에요.

잡아서 생수병에 넣은것도 많지만 요건 민재가 가지고 노는 빙어에요^^

 

 

 

 

 

 

생수병에 넣은 빙어가 자꾸 죽는 바람에...

남푠이 얼음을 깨고 물을 담아 임시로 빙어의 집을 만들었어요.

지나는 사람들 모두~ 많이 잡았다고 엄청 부러워 하더라구요 ㅋ

 

어떤 부모들은 한마리도 못 잡았다고;;;아이들 준다고 얻어 가기도 했어요~ㅎ

계속 잘 나올것 같았던 빙어도

10시가 넘어서 부터는 저희도 잘 못 잡았어요 ㅠㅠ

빙어가 먹이를 먹는 시간이 아니라고 남푠이 알려 줬어요.

 

 

 

그래서 이후에는 겨울놀이랑 연날리기 하면서 놀았답니다^^

 

 

 

 

 

 

 

오전에 한시간 정도 빙어낚시 하면서 잡은 빙어들이에요.

넘 많이 잡아서 신난 아이에요^^

집에 가져가서 남푠 좋아하는 튀김~ 얼른 만들어 주어야겟어요~ㅎ

 

 

 

 

 

생전 처음 만들어 본 빙어튀김이에요.

전 안 먹어서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남푠, 시누들은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두번은 못 튀겨 줄꺼 같아요;;;

비위가 약해서... 이번것도 튀기느냐구 엄청~ 고생했어요 ㅠㅠ

 

 

 

 

빙어축제~ 촬영하러 온 어떤 기자분이 찍어준 사진이에요^^

두아이들...빙어낚시에 재미 들러서 다음주에 또 가자고 하는데;;;

전 너무 춥고;;; 별로네요^^

가기 싫은데...가기 싫은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