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서평모음

[서평] 우리가 모르는 31가지 신음하는 바다이야기 - 바다가 아파요

방울이사랑 2015. 1. 26. 23:40

 

 

 

 

지구촌 동식물종의 멸종 속도가 인류 출현 이전에 비해

최소 1천배가 빨라지면서

역사상 6번째 대멸종의 위험에 직면했다는 기사를 읽은적이 있어요.

 

동식물종이 빨리 사라지는데는 다양한 요인이 있겠으나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동식물의 서식지가 줄어 들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 어느때보다 환경의 중요성이 심각하게 느껴지는 요즘..

아이와 함께 '바다가 아파요'라는 책을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지구 면적의 70%를 넘게 차지하는 바다와 그 속에 사는 수많은 생물들...

인간으로 인해 상처받은 바다를 치료하고

바다가 건강해지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 책은 실제 바닷속을 보는것 같은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 위기에 처한 바다, 몸살을 앓는 바다, 오염으로 죽어가는 바다,

물고기가 사라지는 바다를 통해 고통받는 바다에 대해 알려주며

 바다를 살릴수 있는 해결책도 들려 준답니다.

 

 해마다 바다에서 잡는 해산물의 양은 양식을 포함해 14.000만톤이나 되고

 바다에서 즐기는 다양한 레포츠 활동과 산업 활동 등으로 인해

바다는 아파하고 고통받고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이 원하는 것은 점점 더 늘어나고

한정된 자원에 고갈은 시간문제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파괴된 생태계와 함부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도

바다를 오염시키는 주원인이죠.

그러나 그 피해는 결국엔 우리인간에게 고스란히 돌아오는 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어요.

 

 

 

 

 

석유는 오늘날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에너지원인데요

바다에서 석유를 캐내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해양 기름 오염이라는 비극적인 결과의 사진과

그 유출된 기름을 뒤집어 쓴 바닷새를 보면서

몇해전 태안 기름유출 사건이 자연스레 떠오르더라구요.

망치는건 한순간!!! 되돌리는데는 수십년...

끔찍한 재앙을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 냄에 경악하지 않을수 없었답니다 ㅠㅠ

 

그물에는 잡고자 하는 물고기만 걸리는게 아니에요

이렇게 원치도 않고 쓸모도 없는 물고기가 함께 잡히는 것을 '부수어획'이라고 해요

이럴경우 어부들은 이 물고기를 바다에 그냥 버리는데요

많은 물고기가 이렇게 쓸데없이 죽어가는 양이 한해 무려 2000만~4000만톤으로

추정하고 있다니..이 또한 엄청난 양이네

바다 스스로 치유하고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죠.

 

전 세계의 바다가 고통 받고 있는 이 순간.

하루빨리 우리 인간을 위해서라도 고통받는 바다를 살려야 겠어요.

한번 파괴된 자연을 되돌리기 힘들겠지만

아직 늦지 않았어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 수온 상승, 해수면 상승을 막는데 도움을 주고

석유 굴착과 운송과정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안전수준을 높여야 하며

육지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바다로 흘러가지 않게 하는 등

다양한 해결방법이 있으니

우리 모두 함께 위기의식을 느껴 바다를 보호해야 겠어요.

 

나 하나쯤이야가 아니고 나 부터라는 인식을 갖고

노력해야 겠어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