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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역사 속 우리 법 이야기

방울이사랑 2015. 1. 20. 00:30

 

우리 역사가 만든 우리 법 이야기

우리 법을 알면 옛사람의 생각과 역사를 알 수 있어요!

 

 

 

우리 사회를 이루는 중요한 뿌리인 법.

법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 역할을 해 왔을 뿐만아니라

법 속에는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 의도가 담겨 있어

역사 속 법을 공부하면 그 시절 사람들의 삶을 알수 있어요.

 

또한 법에 의해 사회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알 수 있어서

역사 속 법을 공부하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법이 필요한지도 알수 있었답니다.

 

 

 

 

 

<역사 속 우리 법 이야기>는 스콜라 지식의 힘 시리즈 중 네번째 이야기인데요

세상에 눈뜨기 시작한 아이들이 스펀지로 물 흡수하듯 지식을 빨아들이는 시기에

아이들 스스로가 생각과 지식을 정리할 수 있도록

사회, 역사, 인물, 과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 정보들로 꾸민

초등학생을 위한 지식 교양서랍니다.

 

 

 

 

 

지식 교양서라고 하여 지식정보를 제공하는데만 촛점을 맞춘

딱딱한 구성이 아닌...

이야기 형식의 대화체를 구사한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이 담긴

법을 이해할 수 있어서

제가 특히 마음에 들어했던 부분이랍니다.

 

 

 

 

 

사회라는 싹이 트기 시작한 선사 시대 부터 최초의 나라 고조선,

나라의 기틀이 잡히기 시작한 삼국 시대, 고려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와 오늘날 현대에 이르기 까지

우리 법이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역사 속에서 법의 흐름이 어떠한 의미를 지녔는지를 이해 할수 있었어요.

 

모두가 똑같이 나누어 갖는 것이 규칙이던 선사시대.

남아도는 식량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남는 생산물을 어떻게 나누어 가질 것인가를 정하는 데서 비롯된 규범.

규범과 법의 차이는 처벌의 유무에 따라 다른데요

 

규범은 법이 되기 전 단계라 할 수 있으며

청동기 사용과 더불어 지배와 피지배자가 생겨나고

그로인해 나라를 잘 다스리기위한 강력한 규범인 법이 만들어 졌죠.

 

이렇듯 법이 생기는 과정을 자세하고 재미난 일화를 통해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어려울것만 같았던 법을 옛이야기 읽듯이 술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를 세워 빼앗은 땅을 일본인들에게 헐값에 팔고

경제적으로 조선 사람들을 묶어 두며 일제의 법을 적용했던 일본인들...

이는 우리 관습법에 담긴 민족의 정신과 얼이 담긴 민족정신을

말살하고자 했던 의도였음을 알수 있었어요

 

주권을 가지지 못한, 법의 주체가 되지 못한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들에게

일본은 자기네 입맛에 맞게 바꾼

조선인을 차별하고 억압하는 법과 제도를 적용했답니다.

법률보다 하위인 조선총독부령으로 말이죠 ㅠㅠ

 

일제의 이러한 무조건 탄압속에 독립정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독립운동가 29명은 1919년 4월 상하이에 모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하였으며

10개의 조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임시 정부가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적 헌법이랍니다.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이념에서 부터

진대법, 율령, 경국대전, 대한민국 임시 헌장, 대한민국 헌법 등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변화된 법을

다양한 옛이야기 속에서 법에 의해 사회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수 있었는데요

 

어른들도 어렵게만 생각하는 법!!

역사 속 이야기를 통해서 법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법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면서

법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 인지를 배울수 있었답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