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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황과 이이의 멋진 공부대결 : 옛 선비들의 공부 이야기

방울이사랑 2015. 1. 29. 23:54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몰라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

이황과 이이의 멋진 공부대결!!!이에요.

이황과 이이는 오늘날 지폐에 초상화가 실려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대표적인 유학자로 손꼽히며

타고난 공부 천재들 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평생 공부를 몸으로 실천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청소년들도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깨우쳤으면 합니다.

 

 

 

 

 

타고난 공부 천재들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는 이황과 이이지만

이이는 '구도장원공'이라는 별칭을 얻었을 정도로 타고난 천재였고,

이황은 수재이기는 했어도 천재 범위에는 들지 않을 정도,

그의 어릴적 기록에서도 알수 있듯이 엉덩이가 무거운

노력 대왕이라는 차이점이 있답니다.

 

구도장원공이란 요즈음으로 치면 중. 고. 대학교를 모두 수석으로 입학하고

졸업한 뒤 국가 고시까지 수석으로 합격한 경우에 비유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말한답니다.

정말 대단하죠~ㅎ

 

반면 이황은 열아홉살에 처음 본 과거에서도 떨어졌으며

스물한 살과 스물네 살에 본 시험에서도 연달아 떨어진

천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으나

'해가 지도록 쉬지 않고 밤이 새도록 자지 않고 공부했다'

'수개월 동안 문을 닫고 들어 앉아서 책을 읽었다'라는

그의 어릴적 기록으로 보아 이황은 엉덩이가 무거운 노력하는 사람이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비록 이이와 같은 천재성은 없을 지라도

이황처럼 노력하는~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 봅니다^^

 

 

 

 

 

그렇다면 마치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고 외치는 것만 같은 두 사람에게

공부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들은 과거에 합격하기 위해 하는  공부가 아닌

진정한 공부란 인간의 도리를 찾는데에서 시작된다고 믿어

자신을 들여다 보고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를 하는 것이 진짜배기 공부라 여겼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이황과 이이처럼

공부에 대해 고민하며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해요.

 

미국의 명문 대학교인 하버드 대에 입학하는 한국 학생의 비율은 높으나

하버드 대의 낙제생 중에 한국 학생의 비율이 90%에 달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없어서 일꺼에요.

 

하버드 대를 입학하는 목표만 삼았지

대학교에 입학 한 후의 새로운 목표를 찾지 못해 갈팡질팡 방황했다는 것일거에요.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만 열심히 하면 모든것이 해결된다!라고 말하기 이전에

'공부는 왜 해야 하나?'

'공부만 잘하면 바른 인생을 사는 것인가?'

'공부를 해서 세상과 나를 바꾸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고민하며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