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유로화만 통용되는건 아니었어 ㅠㅠ

 

 

 

 

 

이런이런 ㅠㅠ 어처구니 없는 나의 실수 ㅠㅠ

여행사의 준비물 안내만 보고는 무조건 유로화만 준비했더니....

영국과 스위스에서는 유로화 사용이 안되구...

되더라도 거스름돈을 환전수수료까지 계산해서 파운드나 프랑으로 준다고 하네 ㅠㅠ

그것도 되는곳이 별로 없구 ㅠㅠ

 

영국에서 이틀, 스위스에서 이틀을 보내야 하는 우리 유정이...

체크카드 가져갔어도 카드되는곳이 그리 많지 않은지 ㅠㅠ

카드도 안쓰고 영국에서의 이틀을 간식도 안 사먹고 그냥 있네 ㅠㅠ

 

물만 1유로씩 주고 사먹고 있구 ㅠㅠㅠ

살 쪽 빠져서 오겠군 ㅠㅠ

 

오늘 이틀째인데... 벌써부터 김치가 먹고 싶다고 하고

다리 아파서 집에 오고 싶다고 한다 ㅠㅠ

 

파리 가는 기차안에서 저녁으로 먹는 김밥은 단무지가 구리다고 투덜대고 ....

기차는 거꾸로 간다고 투덜대고 ㅠㅠㅠ

같이 앉은 중1남자애는 어떤아이인지..

부모가 왜 그런애를 혼자 보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투덜이고 ㅠㅠㅠ

참 ㅠㅠㅠㅠ

 

큰 결심에 거금들여 보내주었구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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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로밍은 괜시리 해갔네 ㅠㅠㅠ

음성통화는 한통화도 안하구 카톡으로만 연락주고 받는데...

담엔 데이터로밍만 해야 겠다...

 

그건 그렇고 내일은 몽마르트 언덕 간다는데... 부럽네 ^^

딸...  혼자 보내 미안한 맘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유럽에 한번도 못가본 엄마는 무쟈게 부럽네^^

엄마 몫까지 재밌게 보내고 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