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소소한 일상

비오는 주말 영화 '마션'보고 아웃백 즐기기~

방울이사랑 2015. 11. 9. 22:17

 

 

 

비오는 주말~ 오랜만에 세모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ㅎ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니 함께 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답니다ㅠㅠ

어렸을때 더 많이 놀아줄껄....하는 아쉬움과

왜 이리도 시간이 빨리 지나는지....하는 두려움이 앞서네요;;;

가는 세월 누가 좀 잡아줘요~~~ㅎㅎ

 

 

오늘은?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민재는 예전에 인터스텔라를 본 이후로는 우주영화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ㅋ

무조건 싫다고 하는데요 ㅋㅋ

엄마랑 언니가 본다니... 선택의 여지가 없이 쪼르를~~~ ㅋㅋ

 

그래도 오늘은 영화 다 본후에 재밌다고 하니...

그래도 다행인데...

 

"엄마, 내가 알려줄께~

마션은 마크의 미션 줄임말이야~~~ㅎㅎ"

"오잉??? "

저를 골탕 먹이려는 녀석의 말에...

오?? 그래~ 맞아맞아하며 맞장구 쳐주었더니

 

큰아이 옆에서 정초딩(정신연령 초딩들)들 어이없고 재밌다는 표정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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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랑 둘이서 깔깔거리며 웃고 있었는데요

이건 민재가 초등학교 1학년때... 국어 문제집을 풀면서 쓴 답이에요 ㅋㅋ

'꿀벌은'을 소리나는 대로 쓰라고 했더니만

"윙~~~"이라고 쓴 민재때문에

며칠을 웃었는지 몰라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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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녀 함께하는 특별한 주말인 만큼.

점심은 아웃백에서 런치세트로 해결했어요 ㅋㅋ

 

 

 

 

 

 

런치세트를 '베이비백립'과 '투움바 파스타' 두개를 주문했어요.

저희 세모녀는 거의 매번 이두종류만 즐겨 먹는편인데요

런치세트의 스프하나는 샐러드로 교환, 치킨텐더 두개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딸아이들과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투움바파스타.

진한 크림소스가 풍미를 더욱 좋게 하는데요

통통한 새우는 언제나 큰아이랑 둘이서 서로 먹겠다고 싸우게 되요 ㅋㅋ

 

 

 

 

 

 

 

베이비백립의 사이드 메뉴 감자튀김은 치즈 반만 올려달라고 해서

 

오지치즈후라이즈로 해서 먹으면 맛있답니다~ㅎ

 

그러면 세명이서 충분히 맛있게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양이에요.

 

아웃백 가면 매번 거의 이렇게 먹는데요~ㅎ

보통 부가세 포함 63100원정도 나옵니다.

 

할인카드 있으면 여기서 약간씩 할인되구요~

전 아웃백 신한카드가 있는지라

매번 30%할인 받아서 먹고 와요^^

(카드사용실적이 있어야 해요^^) 

 

 

 

 

 

 

런치 시간이라서 그런지....대기줄이 참 많더라구요.

저희도 40여분 정도 대기하다 들어 갔어요 ㅠㅠ

그래서인지... 후식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센스있게 준비해 주네요ㅋㅋ

 

비오는 주말~ 부침게 부쳐 먹으며 만화 보는게 낙이었던게

저의 어린 시절이었다면

지금은 영화보고 맛있는거 먹는게 비오는 주말을 즐기는 비법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