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전시]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방울이사랑 2015. 12. 28. 16:09

 

2015년 12월 26일 토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두딸아이들과 함께 한 서울나들이길.

 하루종일 예술의전당에서 전시만 3개를 볼꺼에요 ㅋㅋ

두딸아이들 문화적 소양을 키워주어야 하니까요 ㅋㅋ

 

이미 '대영박물관전-영원한 인간'을 관람했고...준비해 간 약간의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3층으로 이동.

20세기 서양미술의 거장 20인의 작품 100점을 만나 볼수 있는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를 관람할 거랍니다~

 

 

 

 

 

 

사실 세모녀 전시회를 하루에 3개를 보다보니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요

티몬을 통해서 얼리버드 티켓으로 미리미리 티켓을 구입해 두어서

약간은 부담을 덜수 있었어요 ㅋ

 

오디오가이드는 '가이드온'어플을 이용해서 천원 더 저렴한 2000원으로 이용하구 있고요 ㅋㅋ

(넘 야무진것 같죠~~ㅎㅎ 혼자서 뿌듯해 하고 있어요 ㅋ)

 

 

 

 

 

 

*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

전시기간: 2015.11.27 ~ 2016.03.01

관람시간: 오전 11시 ~ 오후 7시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관람가격: 성인(13,000) 청소년(10,000) 어린이(8,000) 유아(6,000)

 

 

 

 

 

 

 

(파블로 피카소 - 여인의 흉상)

 

피카소의 이 그림은 엊그제 애니메이션 영화'몬스터호텔2'에서도 잠깐 등장했었는데요

진품으로 볼수 있는 기회가 생기다니~~~~

어쩜 기회가 이리 잘 맞아 떨어지는지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이번 전시는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세계의 걸작들을선보이는 전시로

서양미술 거장20인의 작품 유화, 석판화, 조각 등 총 100점의 작품들을 볼수 있어요. 

 

 

 

 

 

피카소의 작품 24점, 샤갈의 작품 9점, 프란시스 베이컨 작품 15점, 앤디 워홀의 작품 10점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20여명의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어요.

 

특히나 피카소의 황소 연작시리즈 열한점은

마치 추상화 화법의 교본과도 느낌을 준답니다.

처음 그려진 소는 사실적으로 명암까지 넣어서 그렸으나

점차적으로 기본적인 선 몇 개로

그 형상이 소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본질을 남긴채 나머지를 생략해 나가고 있었는데요

마지막 그림은 소라니까 그렇구나하고 했을뻔한 수준이었어요 ㅋ

 

 

 

 

 

 

팝아트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워홀의 대표적인 실크스크린 작품'마를린 먼로'

1967년 250점 한정으로 제작된 작품 중 10점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교과서에서 많이 접해봐서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이 많았었던 전시라

두딸아이들도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관람했어요^^

물론 저도 만족감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