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영화, 공연감상

세상에서 가장 섹시하고 핫한 뮤지컬~ 뮤지컬'시카고'

방울이사랑 2018. 6. 12. 00:55

 

2018년 6월10일 일요일

디큐브아트센터

 

 

 

 

 

세상에서 가장 섹시하고 가장 핫한 뮤지컬~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익숙한 뮤지컬 중의 하나인

뮤지컬'시카고'

 

국내에서는 2000년 초연 이후 올해14번째 시즌이며

오는 23일 공연이 1000회째라 합니다.

1000회를 맞는 23일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는데....

그날 못 보는게 못내 아쉬워요 ㅠㅠㅠ

 

 

 

 

 

시카고의 어두운 뒷골목에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다소 무거울수 있는 내용이기에

공연은 중학생이상 관람가이며 권장연령은 고등학생이상입니다.

큰아이는 시간이 없어서 둘째인 민재랑 관람하러 가면서도

저도 또한 걱정을 하기는 했으나

2막에서 벨마켈리가 전하는 메시지만으로도

뮤지컬 시카고를 아이와 함께 할 이유가 충분할것 같아요.

(암기력이 떨어져 대사를 외우지는 못했다는 ㅠㅠㅠ)

 

 

 

 

 

오늘 공연에서 연기할 배우들.

이런말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ㅠㅠ

50이 넘은 박칼린이 벨마켈리를 연기하는건 조금 무리인듯싶어요 ㅠㅠ

너무 다리각선미(아나운서들 서서 진행할때의 다리모양)에만 신경을 써서인지 자세가 눈에 거슬렸고

댄스를 같이 소화해야 하다보니 호흡이 거칠게 느껴지는게 다소 느껴집니다 ㅠㅠㅠ

 

개인적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은 좋으나....

관객들도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솔직한 제 심정이에요 ㅠㅠ

 

그에 반해 록시하트의 아이비나 마마모튼의 김영주는 인터미션 타임에 다들 호평하고

특히나 빌리 플린역의 안재욱배우는 엄지척!!!

능청스러우면서도 물질주의적인 빌리를 너무나 잘 표현해 내더라구요~~~

특히나 깃털을 이용한 장면은 관객들의 탄성이 절로 나오는 광경이기도 했어요

너무나 귀여웠답니다~~~~~

 

 

 

 

 

KT멤버십에서

6월30일까지 VIP.OP.R석은 40% S.A석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저도 s석을 구매하면서 할인혜택을 받아 관람했다죠~ㅎ

(원하는 공연 VIP석에서 맘껏 볼수 있는 그날을 그려보며...)


자꾸만 더 보고 싶어지는 뮤지컬'시카고'

무대 정중앙에 자리한 밴드의 지휘자는 극 중 중간 해설자가 되거나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 받기도 하는데요

신선한 발상이었던것 같아요~ㅎ


지휘자가 여성분이었는데

개인적으론 박칼린의 여성적인 목소리보다는 지휘자분의 못소리톤이 더 좋았어요 ㅋㅋ

너무나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뒷모습도 넘넘 아름다웠구요

'아...저분은 굉장히 저 일을 즐기는구나'하는 감명을 받았답니다 ㅋㅋ


8월 5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시카고'

최정원배우의 벨마켈리도 만나러 가고 싶은데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