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8 토요일...
가나인사아트센터
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내가 그리는 인간상은 단순하고 다채롭지 않다.
나는 그들의 가정에 있는 평범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물론 어린아이들의 이미지를 가장 즐겨 그린다.
- 박수근 -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중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는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주로 그렸던 시장 사람들, 빨래터의 아낙네들, 아이 업은 소녀 등
평범한 서민의 일상을 주로 그린 작품들을 만나 볼수 있답니다.
특히나 박수근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가장 한국적이고 독자적인 특성을 지닌 작가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우리 민족이 역사 속에서 쌓아 온 정서가 그의 그림에
그대로 녹아 있기에
오늘날에도 많은 감동을 주는 작품들을 볼수 있답니다~ㅎ
그림 하나하나를 관람하다 보니...
어릴적 시골에서 자라면서 어렴풋이 옛 기억속에 자리 잡은
풍경들이 떠올라~
아련한 향수에 젖어 들기도 했네요 ㅋㅋ
(무지 나이 많이 먹은거 같네요^^)
2, 3층 전시장 앞에는 포토죤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 넘넘 좋구요~~^^
3층의 아트샵에서는 도록을 구입할수도 있어요^^
가격은 20.000원..
두께가 상당히 두꺼워서 과감하게 구매는 포기 ㅋㅋㅋ
이건 2010년 갤러리 현대에서 전시 되었던 전시포스터인데요...
박수근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빨래터'를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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