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전시] 인체의 신비전(천안 펜타포트)

방울이사랑 2014. 1. 4. 23:58

2013- 12-30 월요일... 

펜타포트 아트센터

 

허리 한번 잘못 삐끗하여;;; 삼일을 꼼짝 못하고 누워지내다-.-;;;

물리치료 받고 진통제 먹곤 오늘에서야 조금이라도 간신히 움직일수 있어서~

며칠전 다녀온 '인체의 신비전' 포스팅한답니다^^

에고고;;;;; 아직도 허리근육이 많이 땡겨

앉아있기 조금 힘이드네요 ㅠㅠㅠ

 

 

 

 

초등학생인 민재의 방학 첫날...

오전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오전 영어캠프 다녀오고~

점심식사후 민재랑 둘이서 천안 펜타포트 아트센터에서 전시중인

'인체의 신비전'을 다녀왔는데요...

 

아마도 큰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이거나 유치원때인... 아주 오래전

어린이대공원 특별전시장에서 전시중이었던

'인체의 신비전'을 본 후로는...

그 당시의 충격에서 헤어나오기 넘넘 힘들어...

이번 전시를 갈까말까 며칠을 고민하다 예매했었는데요 ㅋ

 

결과적으로는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무~자게 드는 전시였답니다^^

 

 

 

 

제가 몇년전에 큰아이랑 본 전시는...

인체의 움직이는 동작에 따른 인간의 근육의 움직임을 알수 있는 전시회 였다면...

 

이번 전시는 사람의 몸에 대한 역활이나 장기의 역활에 대해서 알수 있는 전시로

우리몸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넘넘 유익한 전시였답니다^^

 

 

 

요즘에는 웬만한 전시나 공연등을 쇼설쇼핑에서 저렴하게 많이 판매하는데요...

저도 위메프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다녀왔답니다^^

 

http://www.wemakeprice.com/deal/adeal/182656/980500/?source=980500&no=5

(위메프 인체의 신비전 구입사이트)

 

 

 

 

천안 펜타포트 아트센터에서 전시중인..'인체의 신비'전은..

기증자들로 부터 기증받은 인체를 플라스티네이션 기법으로

우리 몸 구석구석을 직접 확인할수 있는 전시로..

실제 인체표본 100여종을 각 계통별로 전시하여 우리몸을 생생하게 보여 준답니다.

 

 

 

 

펜타포트 아트센터'인체의 신비'전만의 장점은...

모든 관람객이 처음 입장시.. 도슨트와 함께 유익한 해설을 들으면서~ 함께 관람후..

 도슨트가 끝나면 개인적으로 자유로이 전시물을 다시 한번 볼수 있답니다.

(이왕이면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가면 대기시간 기다리지 않고 좋겠죠^^)

 

 

 

 

민재랑 저도 도슨트 대기시간이 약간 남아서~

포토죤에서 사진 빵빵~ 찍어 줬구요^^

 

 

 

 

 

도슨트 선생님과 함께 하는 유익한 인체여행~~

사람의 눈은 70%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어서 다른 모든것들은 실제이나

눈만큼은 가짜라고 하네요..

또한 실제 인체를 표본으로 하였기에 만지면 알레르기를 유발할수 있어서 만지면 안된다는 특별 당부를 시작으로..

30여분 정도의 도슨트 시간이 주어졌는네요..

 

알면 알수록 신비한 우리몸에 대해서 구석구석 재밌게 알려주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도 집중해서 재밌게 들었답니다.

 

도슨트 시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면?

그냥 휘리릭 한번 쓰윽 보고 지나면서..

'뭐, 별거 없네' 했을텐데.. 도슨트와 함께 하는 시간이 있어서 넘넘 훌륭한 전시였어요^^

 

민재도 처음엔 가기 싫어하던 눈치더만,

도슨트가 재미있었는지 귀 담아 쏙쏙 듣더라구요^^

제가 나중에 퀴즈 내니까 잘 맞추더라구요~~ㅎㅎ

 

 

 

 

군터 폰 하겐스 해부학 박사에 의해 개발된 사체 보존 기술로..

사체에 남은 지방과 수분을 제거하고

일종의 플라스틱으로 대체하여 반영구적으로 보존이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것을

플라스티네이션이라고 하는데요..

생존 당시의 모습 그대로 보존할수 있답니다.

 

생명의 신비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 주는 교육적인 전시~

천안 '인체의 신비전'은 2014년 3월2일까지

천안 펜타포트 아트센터에서 전시예정이랍니다.

 

전시장내에서는 자유로이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만

저도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블로그에 올릴려고 하니.. 쪼매 무섭네요 ㅋㅋ

그래서 포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