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6~ 27일
오랜만에 두딸아이들과 함께 귀여운? 조카 녀석들과 함께
시골 친정집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초등때는 일주일에 한번씩은 꼬옥 만나서 영화도 보고
햄버거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체험학습도 함께 다니고~하면서
신나게 즐겼었는데
아이들이 커가니 점점 만나기가 어려워져 아쉽답니다
서울에서 기차 타고~ 내려오는 녀석들을... 천안역에서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는데요~ㅎ
간만에 사촌들도 만나고~
매일 보고 싶다고 노래부르던 할머니를 만날수 있다고 신난 두 딸아이들입니다^^
녀석들은 할머니를 정말 끔찍이도 좋아한답니다~~ㅎㅎ
저희 친정집은 사과로 유명한 예산이랍니다. 아....예전엔 충절의 고장, 사과의 고장이라 했는데 세월의 흐름속에 이젠 온천의 고장. 그렇군!!!!ㅎㅎ
차에서 내려 친정집 가는 길~ 주변의 풍경 소개해 볼게요^^
푸르름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호두나무도 보이고요~ㅎ
조금 때이른 코스모스도 혼자서 피어 있어요~~~ㅎ
성격이 참 급한 녀석이에요.
이 많은 해바라기들이 꽃을 피우지 못했다니 ㅠㅠㅠ
어릴적 저 느티나무 아래서 친구들과 참 많이 놀았던 적이 있는데요
지금은 주변에 풀이 너무 많아 다가가지도 못하네요.
그시절 함께 놀았던 제 친구들은 모두 어디있는지~~~ㅎ
보고싶네요^^
이 부들이 있는 주변의 냇가에서도 함께 물장구 치며
다슬기도 잡고 했었는데.....
그립다 얘들아~~~~~
오잉??? 인삼도 심네요^^
시골집 은행나무....
은행이 엄마나 많이 열려있던지 나뭇가지가 그 무게를 지탱하기가
넘넘 힘들어 보이네요.
친정어머니께서 5년전에 심으셨다는 도라지에요^^
봉선화도 꽃 피워져 있기에 딸아이들하고 손톱에 물들이려고 따 왔어요~~
아~~~ 이 반가운 성냥.
저 어릴적 시골에서 전기가 나가면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성냥.
또한 어릴적 아궁이에 나무를 지펴 난방을 한지라 성냥이 아주 귀했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엔 성냔이 아주 귀한 대접을 받았었죠^^
지금은 정말 보기 어려운데...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봅니다.
귀여운 두조카녀석들과 함께 한 1박2일...
귀엽다고 하기엔 넘넘 키가~~~ 크죠~ㅎ
중2, 고1인데... 키가 183, 188이랍니다~~~~^^
제가 옆에 서있으면 거인국에 간 소인이랍니다 ㅋㅋㅋ
발사이즈도 270이 넘어요 ㅋㅋㅋㅋ
엄마, 아빠가 키가 크니.... 두조카녀석들도 크답니다^^
엄마는 170, 아빠는 190~~~ 헐~~~ 진짜루 크다 ㅋㅋㅋㅋ
고1인 큰조카녀석은 제가 남자친구라고 하며 팔짱끼고 다녔더니...
싫다고 안하고~ 잘 대해 줍니다 ㅋㅋ
녀석.... 안 본사이 참 많이 컸네요^^
이제 공부하느냐구 또 함께 하지 못할텐데.... 가는 세월이 넘넘 아쉽네요~ㅎ
두조카들도~ 저희집 두딸아이도~ 일상의 생활속으로 돌아가
이제 열심히 공부하고 담을 기약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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