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겨울축제의 최고봉~ 안성빙어축제!!

방울이사랑 2015. 1. 18. 17:16

2015년 1월13일~ 14일

안성두메낚시터

 

 

저희집 두딸아이들이 놀이동산 가는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

그건 바로 겨울에만 즐길수 있는 빙어축제라죠~ㅎ

빙어축제는 두아이들이 손맛을 느껴 그 맛을 알게된 이후로

겨울이면 꼭꼭~!! 가야하는 필수축제랍니다^^

서울에 살때는 양평으로 주로 다녔으나

이곳 천안으로 이사와서는 정보가 없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ㅋ

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안성'에서도 빙어축제가 열리는 것을 알았어요 ㅋㅋ

(역시~ 인터넷 최고!!!)

 

 

 

 

'안성빙어축제'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주변 오염원이 없어

깨끗한 수질이라서 더욱~ 안심이 되는데요

빙어낚시 뿐만 아니라 전동바이크 타기. 눈썰매장, 얼음썰매 등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겨울철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겨울축제랍니다!!!

 

위치는 네비로 '두메낚시터' 치고~  축제장으로 GOGO~~

 

고고

 

 

 

 

 

빙어는 오전 해뜨기 직전에 많이 잡힌다는 조어부(남편)의 말에

우린 매년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전 9시이전에 축제장에 도착해요.

오늘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도착하니.... 우리가 일등!!! ㅋㅋ

 

매표 후 주의사항인 안내문 꼬옥 한번 읽어 보구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니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축제장내에도 텐트가 준비되어 있으나

저흰 준비해 간 쉘터를 쳤어요^^

 

 

 

 

 

 

깜빡 잊고 빙어통을 안 가지고 간지라;;; 2.000원 주고 구입한 통이에요.

 빙어통에 빙어가 가득 잡히기를 기대하면서 빙어잡기 돌입 ~~!!

미리 진행요원들이 구멍을 파 놓았기에~ 자리 찾아서 즐기면 됩니다.

 

 

 

 

 

 

진행요원들이 돌아다니면서 낚시법에 대한 설명도 해 주는데요

저흰 이미 알고 있기에~ 텐트 친 후 바로 빙어낚시에 돌입했어요^^

텐트 친 후 낚시줄을 내려 놓기가 무섭게 아이가 처음으로 잡은 빙어!!

 

요거 한마리만 잡았을까요~~~???

 

 

 

 

 

1타 3피????

때론 3마리를 한번에 잡기도 하면서 두딸아이들은 빙어를 엄~~청 많이 잡았어요 ㅋㅋ

덕분에 아빠는 먹이 끼워주랴~ 잡은 빙어 빼주랴~ 넘넘 바쁘게 움직여야 했어요.

두딸아이들이 빙어낚시는 좋아하면서

아직은 먹이를 끼우는거나 잡은 빙어를 빼지는 못하기에;;;

남편 혼자서 세모녀의 시중을 들어야 했거든요 ㅋ

 

 

 

 

 

오전에 일찍 갔기에~ 많은 빙어를 잡을 수 있었어요^^

이틀동안을 갔었는데요

첫째날은 이것보다 더 많이 잡아~서 작은아이의 별명이 '빙.신'이 되기도 했었거든요 ㅋ

빙어잡기의 신!!! 빙.신~~~ㅋㅋ

 

 

 

 

 

낚시바늘 드리우고 가만히 쳐다보니....빙어가 어찌나 많은지~

뜰채로 퍼 담아도 될 정도로 정말 많았어요^^

 

여기저기 빙어 축제장을 많이 가봤어도 손맛을 못 느끼신 분들은~ '안성빙어축제장'으로 오세요!!

꼭이요~~ㅎ

 

 

 

 

 

빙어낚시에 지칠즈음.... 딸아이들은 전동바이크를 타고 싶다고 해서~

바이크를 탔어요.

30분에 만원이라고 해서 약간 머뭇거렸지만~

두아이들이 어찌나 재미있게 타던지~ㅎ 안 탔더라면 서운할뻔했어요 ㅋㅋ

평일에 간지라...대기시간 없이 바로 이용할수 있었는데요

주말에는 기본 대기시간이 30분이상이라고 합니다.

 

 

 

 

 

얼음썰매도 나무는 2시간 2.000원, 플라스틱 썰매는 2시간 3.000원으로 이용할수 있어요.

나무썰매는 옛추억에 잠겨 낑낑거리면서 타다보면

추위는 어느새 저 멀리 달아나 있고~ㅎ

 

플라스틱 썰매는 눈썰매장에서 이용 가능한데

두아이들은 눈썰매는 안타는지라 PASS!!!

(큰아이가 서울랜드 눈썰매장에서 누군가 던진 눈덩어리에 눈을 맞은 이후로

두아이들은 절대!! 눈썰매를 안타요 ㅠㅠ)

 

 

 

 

오전을 넘기면서 점차로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아마도 주말에는 발디딜틈 없이 많은 강태공?들이 올것 같아요~ㅎ

 

남편은 이곳이 양평 보다 빙어도 많이 잡히고

전반적으로 모든 시설이 좋다고 넘넘 마음에 들어 하더라구요 ㅋ

집에서 가까운 안성이기에~ 이틀을 다녀온 빙어 낚시!!!

하루는 작은아이랑만, 하루는 두딸아이들 모두~

네식구가 함께여서 더없이 즐거웠던 '안성빙어축제'의 현장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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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예정된 축제기간은 2월 1일까지였으나

구제역과 조류독감으로 인해;;;

안성빙어축제가 1월25일까지 축소운영된다고 하니....

가시는 분들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http://dmfestival.co.kr/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