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무박2일 강원도 여행기]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월정사~

방울이사랑 2015. 1. 22. 22:34

2015년 1월 16일~ 17일

 

 

딸아이랑 함께하는 무박2일의 강원도 여행 마지막편이에요^^

정동진 - 안목항 커피거리 - 대관령 눈꽃축제 - 월정사.

하룻동안 이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니다니....역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법이에요 ㅋㅋ

이 명언이 여기에 어울리는지 모르겠지만~ㅎ

딸아이랑 둘이 다니면서~ 이 말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른답니다^^

아이가 집에 가서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졌으며 하는 바람에

자꾸 이말을 했었는데...아이는 눈치를 챘을까요~~~ㅎㅎ

 

 

 

 

산 전체가 성지이고 명당인 오대산엔 월정사, 상원사를 비롯하여

많은 암자가 있는 우리나라 명산 중의 하나인데요

오늘 민재랑 제가 온 이곳은 전나무 숲길이 너무나 아름다운 월정사랍니다.

 

 

 

 

 

언제 눈이 왔었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바닥에 쌓인 눈이 초록의 전나무와 넘 잘 어울리네요 ㅋ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의 전나무숲길은 가장 한국적인 숲과 길을 갖고 있는

천혜의 숲길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었답니다.

누구와 길을 걷느냐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눈 던지는 아이의 모습을 저도 담아 보았는데요

아이의 엄마는 순간을 잘 포착했을지~~~~~ㅎㅎ

 

 

 

 

 

 

글자를 모르거나 불경을 읽을 시간이 없는 사람들이 한번 돌릴때 마다

불경을 한번 읽는 효과가 있다는 윤장대.

 

 

 

 

 

 

 

 

 

 

 

작년 한해는 유난히 절을 많이 다닌 해였는데요...

올해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천년의 숲인 전나무숲길을 녹음이 푸르른

5월에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은 곳이에요.

 

우리나라 곳곳엔 왜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은지~~~~

가고 싶은 곳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는 ㅠㅠㅠ

언제쯤 여유를 가지면서 내나라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려보게 될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