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1일 화요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정의를 위해 똘똘 뭉친~ 네 남자의 이야기.
뮤지컬'사총사'가 아닌 대한민국 대표 흥행 뮤지컬'삼총사'를 보고 왔어요^^
뮤지컬'삼총사'는 작년에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었을때도
배우, 연출, 노래의 삼박자가 척척 들어 맞는 감동적인 뮤지컬이라서
두번이나 본적이 있어요.
이번에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더욱 막강한 케스팅으로 공연되어 지고 있는데요
이사한지라 집에서 거리가 조금 멀지만;;;
넘넘 보고 싶은 공연인지라 무리해서 다녀왔답니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 떠억 하니 붙어져 있는 공연 홍보물.
출연배우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바로!!! 우리집 예비고딩인 큰아이.
오늘의 달타냥이 샤이니의 '키'인줄 알면서 왔으면서도
막상 그가 나온다는 공연을 보다고 생각하니 넘넘 설레이나 봅니다^^
뭐... 아이는 k-pop가수들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적이겠지만;;;
저는 오로지 김민종과 신성우, 유준상 정도 밖에 모르니...
아이가 옆에서 계속 쫑알쫑알 떠들어도 사실 관심이 별로 없었다는~~ㅎㅎ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그게 누군데?? 난 모르지"했더니만...
열심히 샤이니 키에 대해서 설명하고~
제국의 아이돌 박형식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ㅋㅋ
그럼 모해?? 하루도 지나기 전에 다 까먹는데 ㅋㅋ
그래도 열심히 맞짱구 치며 들어 주었네요~~~ㅎㅎ
속으로는 그런건 그렇게 잘 외우면서...
그런 머리 공부에나 쪼끔만 더 투자하지 하는 못난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요^^
이제 고등학생되면 잘 놀지도 못할텐데....하는 안쓰러움이 항상 먼저네요.
공연장 입구엔 배우분들의 팬들이 보낸 쌀화환들이~~~!!! 와우!!
실제로 오늘 공연시작 전 로비에서 중국인들을 더러더러 봤었어요.
대학로나 아님 서울 시내의 여행상품에 끼워진 공연들은
단체관광객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아마도 전부 갠적으로 온 것처럼 보였어요.
오늘의 공연배우들 중에서 누굴 만나러 왔는지~
공연 끝나기가 무섭게 배우들의 이동통로로 뛰어가는 팬들을 보니....
사실 뮤지컬에서 이런 모습은 조금은 생소했어요.
아이돌 콘서트에서나 볼법한 일이니까요 ㅋㅋ
오늘 공연은 미즈의 초대로 관람하게 되었어요^^
다행히도 공연장에 일찍 도착한지라 이층이지만 앞좌석에서 보는 행운을 누렸어요 ㅋㅋ
초대해 주신 미즈에 감사드려요^^
오늘의 공연을 이끌 배우분들!!!
포르투스의 조순창님은 작년에도 뮤지컬'삼총사'를 보면서
포르투스 역활에 넘넘 잘 어울리는 배우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오늘도 조순창님의 공연을 본다니....기대가 크네요^^
딸아이는 샤이니의 키 공연이 넘넘 기다려진다네요.
딸아이처럼 오늘의 관객층은 주로~ 딸아이와 같은 또래나 중국인들이 많았어요
역시나 아이돌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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