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서울까지 기차타고 연탄봉사 하러 간 부녀.
나와 민재는 내일이 제사라서 집에서 제사준비하고...
아빠랑 유정이는 고모의 소개로 연탄 나르는 봉사하러 서울로 gogo~~
이 아이에게서 '열심' '적극'이라는 말을 빼면
아마도 딸아이를 나타내는 말이 없을듯 하다^^
무슨일을 하든간에 본인에게 주어진 일은~
정말이지 최고의 열의를 가지고 달성해 내려고 한다...
연탄봉사도 예외는 아니다 ...
저러고 열심열심 나르고 와서는...
이틀동안 허리 아프네, 팔 아프네 끙끙거리는데
못 봐줄 지경이었다는 ㅋㅋㅋㅋ
가파른 동네 언덕 집에..
저렇게 한집에 200장씩..1600장의 연탄을 날랐다고 하네요 ㅠㅠㅠ
울유정이 엄~~청 힘들었을듯 ㅠㅠ
연탄봉사 끝나고 아빠랑 둘이서 놀이터그네 타고~
뭔 얘기를???
유정이 초등학생 때까지는 부녀 둘이서만 외식도 자주하고~
유정이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했었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학교와 학원일정으로 바쁜 우리집 중딩..
아빠랑 데이트 할 시간 없더니만~
오랜만에 부녀지간에 서울로 외출해서
좋은 일도 하고~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고~
다정하게 기차 타고~ 내려왔네요^^
사랑스런 두부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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