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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고궁청소년문화학교 - 경복궁

방울이사랑 2013. 8. 1. 00:38

2013년 7월 31일

 

 

 

 

어제에 이어 고궁문화학교 경복궁에 다녀왔답니다^^ 

어젯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빗소리에;;; 오늘 아침까지 비 내리면 어쩌나..

걱정했더니만~ 하루종일 푹푹찌는 찜통더위에 넘 힘든 하루였네요 ㅠ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일 평균기온 5도만 내려갔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경복궁도 창덕궁과 마찬가지로 학부모들은 입장료를 내고 표를 구입해야 한답니다.

아이들은 교육대상자만 무료입장 가능하구요^^

 

 

 

 

어린이를 위한 경복궁 학습지와 이름표..

 

 

 

 

아이들의 교육이 이루어질 자경전..

예전에는 중등부들은 이곳에서 교육받고~ 초등생아이들은 수정전에서 교육받았으나..

올해는 중등부를 첫주 1회만 운영을 한지라..

초등 5~6학년이 이곳 자경전에서 교육을 받는답니다^^

당연 초등 3~4학년은 원래대로 수정전에서~^^

 

 

 

 

아이들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동안 학부모를 위한 별도의 강의가~^^

 

 

 

 

지금부터 시각해 볼까요~~^^

저와 함께 떠나는 경복궁 나들이..

물론 이곳도 제가 생소한 혹은 알면서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내용들만 적어요^^

 

 

근정문으로 들어가는 삼도..

가운데는 왕이 다니는길 즉 어도, 동쪽은 문관, 서쪽은 무관이 다녔다고 해요

(물론 왕이 봤을때의 방향입니다^^)

그렇다면 왕세자는?? 문관이 다니던 동쪽길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근정전 월대의 서수가족...

문헌에 나와 있는 서수가족에 대한 얘기를 들었으나 기억이 ㅠㅠㅠ

 

 

 

 

하늘의 화마가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보고 놀라서 도망감으로써

 화재를 예방 할수 있다고 믿았던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 해학이 담긴 드므..

 

 

 

 

근정전 천장의 칠조룡(쌍용희주)

 

*일월오봉도: 금강산, 묘향산, 지리산, 백두산, 삼각산

(매번 들어도 왜 매번 까먹는지 ㅠㅠ)

 

 

 

 

등은 거북이를 머리는 뱀을 닮은 현무(북쪽)

 

*사방신: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

 

 

 

 

문과 창으로만 만들어진 사정전.. 투명정치를 지양하라는 뜻에서 벽이 없다네요^^

 

 

 

 

 

 

단청을 칠한 이유는 목조건물을 방충, 방습, 방수의 피해로 부터 보호하고자 칠했다는데요...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칠한 단청은 수명이 150년은 간다고 합니다.

사정전의 단청은 조선시대 그대로이고...

그 외의 깨끗한 단청들은 현대에 와서 새로이 칠한거라 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보는 가마솥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앙부일구..

작은 한칸이 15분을 나타내며.. 동경시를 기준으로 한 현재의 시간과 30분정도 차이난다고 하네요..

 

 

 

 

 

주역의 원리에 기초하여 지었다는 경회루..

추녀마루에 우리나라 건물중 가장 많은 11개의 잡상이 있어요.

삼장법사를 비롯하여..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오복에서 가운데에 해당하는 강녕의 의미를 따서 이름지어진 왕의 침전인 강녕전..

*오복: 수, 복, 강녕, 유호덕, 고종명

 

 

 

 

 

만수무강, 천세만세의 한자가 쓰여진 강녕전 굴뚝..

바탕의 둘레는 연속적인 무시무종으로 장수를 의미함.

 

 

 

 

 

왕비의 생활공간 교태전..

 

 

 

 

 

교태전 뒤 아미산이라는 왕비의 후원.

주황색 기둥이 굴뚝이라는건 다 아시죠~ㅎ

 

 

 

 

 

경회루가 웅장하고 남성적인 반면 이곳 향원정은 아늑하고 여성적인 분위기를 풍기죠~^^ 

 

 

 

 

 

 

흥선대원군이 헌종의 어머니인 신정왕후를 위해 만든 자경전으로

매화, 석류, 국화, 대나무등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문양과 꽃들을 새겨 넣은 서쪽 담장.

 

 

 

 

자경전 뒤편 담장에 대비의 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 굴뚝.

조선시대 궁궐 굴뚝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맨위에 구멍이 10개인 것으로 보아.. 아궁이가 모두 10개라네요^^

 

 

 

 

 

 

학부모 강의가 끝날 즈음... 민재도 현장강의 후 원래 모이던 자경전으로 오고 있네요^^

매년 고궁문화학교를 참여한지라~ㅎ

퀴즈도 곧잘 맞춰서 사탕선물 받아서 좋다고 하고^^ 미션수행도 잘하고~

인사도 상냥하게 잘 한다고 사탕 4개나 혼자 받았다고 좋아하는 민재는 초등5학년 ㅋㅋ

아직은 사탕하나에도 좋아라하는 순수 초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