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소소한 일상

군산여행시 들른 향토음식관 '아리랑'

방울이사랑 2015. 3. 24. 03:39

 

 

 

 

군산 시티투어 하면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처에서 식사하는 일정이었는데요.

사람들이 대부분 중화요리집 '빈해원'을 가고

민재는 엊그제 제가 큰아이 학교 총회에 갔을때 집주변 중식당에서

자장면을 먹은지라;;;

오늘 또 자장면을 먹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향토음식관 '아리랑'이에요.

비빕밥은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민재도 잘 먹는 음식 중의 하나이기에

둘이 만장일치로 비빕밥 먹기로 하고 찾아간 곳이었답니다.

 

 

 

 

 

만장일치로 비빔밥 외치고는....

자리에 앉아서는  비빔밥 하나에 돈가스 하나요~~~ㅋㅋㅋㅋ

 

 

 

 

 

기본 밑반찬들과 주문한 비빔밥과 돈가스.

밑반찬은 거의 안 먹는지라;;; 맛은 잘 모르겠지만

김치는 약간 짠었던것 같아요.

아마도 전라도 음식의 특성상 .

 

돈가스를 보더니....돈가스 먹고 싶다길래 얼른 자리 체인지~~~ㅋㅋㅋ

해 주었지요^^

 

 

 

 

 

슬라이스 아몬드가 송송송~~~~

돈가스가 맛이 괜찮아서 민재가 혼자서 두조각 거의 다 먹었어요 ㅋ

 

 

 

 

명품비빔밥이라더니...비빔밥의 비쥬얼도 나름 괜찮죠~~ㅎㅎ

귀하디 귀한 은행 두알과 대추도 모양을 내고~~ㅋㅋ

 

 

 

 

 

 

 

원래 비빔밥은 안 남기는 스타일인데...양이 어찌나 많던지 ㅋㅋㅋ

 

맛도 좀 퍽퍽하고;;; 어딘지 모르게 뭔가 빠진듯한 맛 ㅠㅠ으로

남기고 나와야만 했어요 ㅠㅠ

 

그런데 사진으로 보니...침이 꼴깍~~!!

지금 먹으면 다 먹을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

 

뭐....추천하는 맛집으로 글을 쓴것이기 보다는

일상을 기록하는 의미에서 적은 글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