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강진] 월출산 오셜록 강진다원

방울이사랑 2015. 6. 6. 00:41

 

 

 

푸르른 녹차밭의 향연 오셜록 강진다원

 

 

 

상쾌한 기분이 꽃말인 노란 금계국이 활짝 피어 있어

더 아름다웠던 오셜록 강진다원.

푸르른 녹차밭의 향연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던 하루였는데요 ㅋ

함께 간 찡찡이 동생도 이곳에서 만큼은

찡찡대지 않고 싱그러운 녹차의 푸르름에 푸욱 빠져 있었답니다^^

 

나들이 날짜: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누구랑?: 찡찡이 동생^^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은 산세가 뛰어나며

예로부터 차나무가 재배되었던 곳으로

일찍이 정약용은 월출산에서 나는 차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좋은 차라고

할 만큼 이곳은 차 재배지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답니다.

 

 

 

 

 

 

월출산 제법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며

안개가 많이 생겨 이곳에서 생산된 차는 떫은 맛이 덜하다고 합니다.

약 10만 여평의 넓은 차밭은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져 힐링이 되는 곳이에요.

 

 

 

 

 

 

 

길가에 피어난 노오란 금계국과 초록의 차나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나 찍사의 실력이 영~ 아니올시다이네요 ㅋ

 

 

 

 

 

 

녹차밭 곳곳에 설치된 방상팬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녹차의 어린 새순을 서리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랍니다.

 

야간에 지표면의 온도가 0도씨일지라도

지상 6~10m 높이에서는 3~6도씨의 따뜻한 공기층이 있답니다.

온도가 내려갈 경우 빙상팬을 이용하여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를 아래 다원으로 불어

차나무 위에 차가운 공기가 머무르지 않게 함으로써

서리 피해로부터 새순을 보호할수 있게 하는 시설이랍니다.

 

 

 

 

 

 녹차밭 온다고 분홍색가디건 입고 ㅋㅋ

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