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서울] 구로 항동 철길

방울이사랑 2015. 8. 2. 23:13

 

 

 

 

딸아이의 학원 방학 첫날~

넘 더운 날씨에 외출이 꺼려지지도 하지만 오전에는 광학동굴

오후에는 항동 철길과 푸른 수목원을 행선지로 정하고

오랜만에 나선 나들이 길이랍니다.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서울의 중심부에서 만나는 철길.

기차는 사라졌지만 철길은 그대로 남아 있어서 걷기 좋은 길.

가족과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 각광 받는 길인데요

오늘은 너무나 더워서 지열로 인해 걷기가 참 많이 힘듭니다 ㅠ

 

 

 

 

 

혼자라면 걷기 힘들었을 이 길이...

딸아이와 함께 오손도손 이야기꽃을 피우며 걸어가니 기분이 좋네요^^

 

 

 

 

 

사색과 공감의 항동 철길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너무 더워 나무그늘에 앉아 한참을 쉬어 갑니다^^

혹시 자는것일지도 ㅋㅋㅋㅋㅋ

 

 

 

 

철길 한쪽에는 폐품으로 만든 로봇조형물과 각종 장식품이 있어서

철길을 걷는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저희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른 일행들도 있네요^^

 

 

 

 

 

항동 철길에는 다양한 문구가 새겨져 있어요.

 

 

 

 

 

 

 

 

 

 

 

내게 있어 60살은 어떠한 삶의 재미를 줄런지.....

 

 

 

 

 

 

 

 

딸아이와 함께라서 아름다운 이 길.....

 

 

 

 

 

 

 

 

 

 

항동 철길 걸어보고 푸른수목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온 길,

오후가 되니 젊은 친구들이 이곳을 많이 찾더라구요.

특별한 배경으로 소중한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간직하려는

젊은이들의 모습에 방그레 미소가 지어 집니다.

딸아이들도 먼 훗날 이곳에서 남자 친구와 데이트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