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영화, 공연감상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

방울이사랑 2013. 4. 24. 23:30

 

2013-04-24 수요일

롯데시네마 피카디리

 

 

 

 

영화' 폭풍우 치는 밤에'는

전혀 어울릴것 같지 않은 늑대'가브'와 염소'메이'의 비밀스런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시사회로 보게 되었어요~

 

 

 

 

 

 

폭풍우 치는 밤..

오두막에서 우연히 만난 가브와 메이는 깜깜한 어둠속에서

서로의 정체를 알지 못한채;;; 서로를 알수 있는 건 유일한 목소리뿐으로~

둘이 서로 비슷한 점을 찾아가면서..

우정을 쌓는답니다~

 

 

 

 

 

서로를 위한 선물을 네잎클로버로 준비한 것에서 부터~

둘은 서로의 공통점들을 찾아 가며~ 비밀 친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ㅎ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건 우정

아무도 모르는 두 비밀 친구는 서로를

가브는 메이를 재밌는 염소로..

메이는 가브를 착한 늑대로~

여기며 매일매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요 

 

 

 

 

 

평생 염소 고기를 제일로 많이 먹어 온 가브는..

배고픔에 메이를 먹으려고 입 벌려 달려 들때와.. 차마 친구를 먹을 수없다는 현실에

괴로워 하며 고민하는 모습에서 ..

잔잔한 감동과 함께 진한 우정을 배우게 된답니다.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라고는 하지만..

영화의 그림들이 전체적으로 넘 예쁘고 온화해서~

보는 내내 눈이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때론 애니메이션이라도 분위기가 넘 어두워서 유아들에게 비추인 영화도 있는데요..

'폭풍우 치는 밤에'는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유아들이 보기에도 넘 좋을 영화같았어요..

 

 

 

 

가브와 메이의 비밀 친구관계는 결국엔 늑대와 양 무리에게 들키고 마는데요..

그러면서 둘은 서로를 배신해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답니다ㅠㅠ

 

가브와 메이는 절대절명의 위기속에서 비밀친구 관계를 계속 이어 갈수 있을까요??

ㅎㅎ 여기서부터는 극장에서 확인하세요^^

 

 

 

 

메이가 '친구' '우정'을 모르는 수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친구란 같이 있으면 즐거운 것~

만나면 헤어지기 싫은 것~

만날수록 즐거워지는 것~

못 만나면 외로운 것~

만나고 싶다는 것은 소중한 친구가 있는 것이라고요..

 

친구가 된 늑대와 염소의 유쾌한 우정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친구의 소중함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느끼며~

모두를 감동시킬 영화'폭풍우 치는 밤에'..

5월 1일 개봉 예정이라는데요

어린이날 볼 만한 영화로 추천하고 싶어 지네요^^

 

아직도 가브와 메이는 늑대와 염소가 친구가 되는 곳을 찾아~

 헤매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 세상의 아이들은 왕따 없이 친구의 소중함을 여기며~

서로서로를 가브와 메이처럼 아껴주며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

그런 행복한 세상에서 살수 있기를 빌어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