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

방울이사랑 2016. 8. 3. 13:33

 

 2016-08-02 화요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봉사활동이 잡혀 있는 딸아이.

아이는 봉사활동 중이고....

전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을 관람했어요^^

 

 

 

 

 

**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 **

전시기간 : 2016 07 26 ~  09.04(일)

관람시간 : 월. 화. 목. 금(오전 9시 ~ 오후 6시)

수. 토 (오전 9시 ~ 오후 9시)

일. 공휴일 (오전 9시~ 오후 7시)

관람요금 : 성인(5000) 청소년(4500) 어린이(4000) 유아(2500) 65세 이상(3000)

 

관람요금이 다양하게 세분화되어 있네요 ㅋ

 

 

 

 

 

신안해전선 발굴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

바닷물 속에 잠겨 있던 보물들이 650여년만인 1975년 8월 전남 신안 증도 앞바다에서

한 어부의 그물에 걸려 올라온 청자 화병에서 비롯~

2만 4천여점의 엄청난 양의 문화재들을 9년여에 걸쳐 발굴했다고 해요.

 

 

 

 

 

신안선의 모형입니다.

 

도슨트 시간에 맞추어 갔으나...방학기간중이라 워낙에 많은 학생들과 관람객들로 인해

도슨트를 제대로 들을 수 없었던 점이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ㅠㅠ

 

 

 

그래도 사진 촬영은 가능해서 몇 장 담아 봤습니다^^

 

 

 

 

 

 

고려청자 베개인데요

원래 베개로 제작되었으나 베개 측면의 구멍을 옻칠로 떼우고

다른 측면은 네모지게 잘라내어 안에 금속통을 넣은 다음

꽃을 꽂는 화기로 용도 변경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신안해저선에서 인양된 물건의 대부분은 교역품으로

도자기, 슴속, 자단목, 동전, 칠기, 유리제품 등

다채로운 구성을 보여줍니다.

 

 

 

 

 

신안해저선에서 발견된 엄청난 양의 동전입니다.

약 800만개의 동전으로 그 무게만 28t으로

중국 신나라때 발행한 화천부터 원나라에서 발행한 지대통보까지

모두 66건 299종의 동전이 발견되었다네요.

 

 

 

 

 

 

 

 

 

시가 씌여 있는 접시인데요 시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흐르는 물은 어찌 저리도 급한고

깊은 궁궐은 종일토록 한가한데'라고 말이죠

 

당나라때 한 궁녀가 지은 시의 전반부에 해당되며

후반부는 '은근한 마음 붉은 잎에 실어 보내니

인간 세상으로 쉬이 흘러 가기를'이라는 내용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시의 후반부가 쓰여진 다른 접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