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국립중앙박물관 특별기획전시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방울이사랑 2016. 10. 18. 23:26


 


2학기 중간고사 끝난 딸아이와의 오랜만의 외출~

엄마인 저 혼자서만 룰루랄라 신난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매번 들기는 하지만

가을 나들이 겸 문화충전도 할겸 오늘도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싣고 gogo~~!!



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전이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은

파란 가을 하늘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데요~

넘넘 일찍 와서 인지

의외로 한산한 모습을 보입니다.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기획전시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


관람안내: 월, 화, 목, 금 09:00 ~ 18:00

                수, 토             09:00 ~ 21:00

               일, 공휴일      09:00 ~ 19:00

           휴관일           10.24일(월)


                  관람료   성인(5.000원) 청소년& 어린이(4.000원)

                      유아(3.000원)  65세 이상(3.000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http://www.museum.go.kr/site/main/exhiSpecialTheme/view/upcomming?exhiSpThemId=105450&listType=list 참고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은

조선후기부터 근대까지의 미술 문화를 도시 공간과 연결 지어 살펴보는 전시로


Ⅰ. 성문을 열다.

Ⅱ. 사람들, 도시에 매혹되다.

Ⅲ. 미술, 도시의 감성을 펼치다.

Ⅳ. 도시, 근대를 만나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시의 경관, 도시의 사람들, 도시의 취향과 미의식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또한 근대에 이르러 미술이 또다시 큰 폭으로 변화하면서

현재에 가까워지는 과정을 살펴볼수 있는 기회였어요.



1부에서는 조선 후기 한양과 중국. 일본의 상업화에 따른

옛 사람들이 꿈꾼 도시의 모습을 비교해 보며

각 나라의 특징을 파악해 볼 수 있답니다.


 '청명상하도' '고소변화도'는 중국 랴오닝성 박물관 국가 1급 문화재로

보험료만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대작들이랍니다.





2부에서부터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여 몇 작품 찍어봤습니다.




교과서에서 만나보았던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은

조선의 풍속화 중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인데요

이번 전시에서 만나 볼수 있답니다~






<홍백매도 / 조희룡 / 조선 19세기 >


조희룡이 전라도 귀양 시절에 완성한 매화도입니다.

괴석과 어우러진 매화꽃이 웅장함 그 자체네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도시와 미술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알수 있었던 전시로

도시라는 공간이 미술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미술가들은 도시의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그 변화된 모습을 찾아보는 유익한 전시였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 후기로 떠나는 시간 여행~

 '청명상하도' '고소변화도'는 20년 만에 국내에 공개되는

중국의 국보급 문화재들인데요


10월 23일 까지만 진품으로 전시된다고 해요

진정으로 만나기 힘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