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은 어떤 곳???

방울이사랑 2014. 10. 10. 17:51

 

 

한옥마을 도착해서 기분 좋게 놀고 있었던 아이에요

전동성당 둘러 본 후 배 고프다고 해서 점심 먹겠다고 30여분을 줄서서 기다리다;;;

복통 ㅠㅠㅠㅠ

 

 

 

 

다행히 공휴일임에도 문을 연 약국이 있어서~

백초 시럽 한 숟가락 먹이고...30분을 넘게 전동성당에 앉아 있었어요.

 

아이의 컨디션이 조금 편안해진 후... 경기전으로 이동 했답니다.

물론 경기전에서도 제가 혼자 둘러 보는 사이

아이는 혼자 나무그늘에 앉아 있었구요^^

 

 

 

 

경기전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인 어진을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경기전 경내에는 조선 예종대왕의 태를 묻어 두었던 태실과 그것을 기념하는 비석,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가 있답니다!!

 

 

 

 

경기전 앞에는 하마비가 설치되어 있어요.

'지차개하마 잡인무득입'이라고 새겨져 있는데요

이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곳이기에 신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이 비 앞으로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리고

아무나 출입하지 말라는 뜻이랍니다.

일반적인 하마비와 달리 암수 두마리의 동물이 비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형태랍니다.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붉은 색칠을 한 홍살문, 내삼문, 외삼문을 지나면

경기전 정전에 다다른답니다.

 

 

 

 

 

경기전 정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보관하는 곳으로

테조 10년에 세웠다고 합니다.

태조의 초상화를 보관하는 건물은 개성, 영흥, 전주, 경주, 평양 등 다섯곳에 있었으나

경기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인진왜란때 모두 불에 타 버렸어요

 

이곳도 정유재란 때 불탔으나... 광해군 6년에 다시 세웠으며

건물 양옆으로 회랑을 두어 최고의 사당임을 나타내었어요.

 

 

 

 

태조 이성계의 어진.

평상시 집무복인 익선관과 청색의 곤룡포, 백옥대와 흑화를 착용한 전신상으로

가슴과 어깨에는 왕을 상징하는 다섯 발톱을 가진 용이 그려져 있어요.

전시된 태조 어진은 모사본이며...별도로 보관중인 태조의 어진을 이곳에 모시기를

온 전주시민이 희망하고 있다네요

 

 

 

 

 

경기전의 정전을 나와 전주사고로 가기 전.

독특한 모양의 매화나무와 현빈의 '역린'촬영 장소였던 대나무숲을 지납니다.

 

나더 저 사람들처럼~ 함께 다정하게 사진 찍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ㅠㅠㅠ

민재 어디있니????

 

민재는 아직도 배개 아파서 경기전내 나무그늘에 앉아서 쉬고 있어요.

때문에 저 혼자서만 휘리릭 보고 갑니다 ㅠㅠ

 

 

 

 

 

이곳도 대기줄이;;; 땡볕에 한참을 줄서서 기다린 이곳은 전주서고.

1439년에 설치된 조선왕조실록의 보관장소랍니다.

임진왜란 때 손홍록, 안의 등이 내장산 용굴암으로 옮겨 보관함으로써 지켜낼수 있었다고 해요.

 

 

 

 

줄 서서 내부에 들어 가 보면

실록을 만드는 과정이나 실록을 옮기는 장면 등 전주사고의 역사에 관한 전시물과

조선왕조실록을 볼 수 있어요.

전 아이 혼자서 밖에 있는지라 맘이 급해;;; 휘리릭봅니다 ㅠㅠ

 

 

 

 

 

조선 예종대왕의 태를 항아리에 담아 넣어 둔 석실과 비입니다.

왕가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태를 소중히 석실에 보관하였는데

이를 태실이라고 합니다.

거북 모양의 받침돌과 용의 모습을 새긴 머릿돌이 돋보이는 비석.

 

아픈 아이 내버려 두고... 혼자서만 바쁘게 돌아 다녀 보네요 ㅠㅠ

어진박물관과 조경묘 등은 다음을 기약해 보렵니다.

참고로 조경묘는 전주이씨의 시조 이한과 시조비인 경주 김씨의

위패를 봉안한 왕실의 시조사당이랍니다.

 

 

 

 

많은 인파에 깜놀하며 들어 간 전주한옥마을...

먹거리로 소문난 곳은 기본 30분이상 줄 서서 기다려야 하고;;;

비빕밥 한그릇 먹겠다고 30분 이상 줄 서 있다가

바로 담이 우리가 앉을 차례인데....

꼬맹이녀석이 토하는 바람에 그냥 나오고

나의 첫 전주여행은 탈!!탈!!탈!! 많은 여행이었어요.

 

 

 

 

1시간 반을 약 마시고 꼼짝 안하고 앉아있던 아이.

"엄마, 저 점심 안 먹으면 엄마도 안 드실꺼죠?" 하면서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열심히 식당 찾아 돌아다니다 찍어 본 한옥.

담엔~ 담엔~ 조금 여유로운 모습으로

다시금 이곳을 방문해 보기를 희망하면서~

 탈 많았던 나의 전주여행 ~ 안늉!!!!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