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필립스컬렉션展 -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방울이사랑 2014. 11. 30. 00:00

2014년 11월 29일 토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중인

필립스컬렉션展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다녀왔어요^^

딸아이의 기말고사가 다음주 수요일인 관계로

오전에 일찍 다녀왔어요^^

 

평상시 같으면 줄서서 관람하느냐구 조금 힘들었을텐데

오전에 일찍 관람하니 한가로이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 필립스컬렉션展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

전시기간 : 2014년 11월25일 ~ 2015년 03월 12일(목)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관.

 

 

 

 

 

 

[ 필립스컬렉션展 -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는 미국 필립스컬렉션이 소장하고 있는

서양미술 걸작들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랍니다.

 

필립스컬렉션은 1921년 미국의 기업가 던컨 필립스가 설립한 워싱텅 DC 소재의 미술관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근대 회화 전시를 시작한 곳입니다.

 

예술에 대한 사랑이 물질적인 사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유명 작품들을 수집,

연구해 온 던컨 필립스는 미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심미안을 바탕으로 수십년에 걸쳐

3000점이 넘는 서양미술 걸작들을 소장했다고 하네요.

 

 

 

 

 

 배우 송승헌의 아름다움 나눔 기부로 이루어진 오디오가이드!!

(오디오가이드는 빌리지 않았어요 ㅠㅠ)

 

사실 전 이 전시회를 지난 여름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피카소와 천재화가들'이란 주제로

전시되었을 때 한번 관람했었어요.

혼자서 관람하면서 이런 좋은 작품~ 언제 또 볼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아이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ㅋ

그래서 아이에게 꼭꼭!! 보여주고 싶어 왔답니다^^

 

 

 

 

 

 

피카소를 비롯하여 고야, 앵그르, 도미에, 쿠르베, 브라크, 앙리루소, 마네, 드가, 세잔, 모네, 반 고흐, 칸딘스키,

라울 뒤피, 모딜리아니, 등 서양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68인의 거장들의

국내 미공개 유화작품 85점이 전시되어 있어요.

 

 

 

 

19세기 고전주의 부터 사실주의 인상주의를 거쳐

추상표현주의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서양미술사를 이끈 천재 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면서~

그 당시의 시대적 정신과 작가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명화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전시였답니다.

 

 

 

 

전시장내에서는 사진을 촬영할수 없기에..

전시관람 마치고 나오면 이렇게 명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는 포토죤이 마련되어 있어요.

 

 

  

 

 

아트샵에서는 전시와 연관된 작품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있어서~

눈에 보니는 대로 전부 다 시고 싶은 아이 ㅋㅋㅋ

달래고 달래 스프링 노트만 사주었어요^^

 

원래는 퍼즐을 좋아하는지라 퍼즐을 샀을텐데...

500pcs짜리밖에 없는지라;;;시시하다고 안 사네요

아이는 1000pcs를 원하거든요.

1000pcs는 몇시간을 낑낑거리면서 맞춰야 하는데...퍼즐 맞추는것을 참 좋아하는 아이에요.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무엇을 하던지 진득하게 앉아서 하는 아이에요^^

 

 

 

 

아.... 아이의 시험이 일주일도 안 남은지라;;;

요 전시도 같이 보고 싶은데 다음을 기약하고 그냥 왔어요.

 

미국의 양대 컬렉션으로 불리는 필립스컬렉션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

거장들의 국내 미공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보면서

명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