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 제네시스'전

방울이사랑 2014. 12. 29. 01:14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전시중인 세바스치앙 살가두 제너시스 다녀왔어요.

당연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 중일꺼라는

거만함으로 미술관을 찾아 갔었더니....

공사중???

 

오잉??? 어디서 하는거지??하며

데스크에 물어보니....미술관이 아닌 예술동에서 하는 거였네요 ㅋ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8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나 볼수 있는 이곳이에요.

그냥 지나치고 미술관으로 갔으니... 거만함이 추운데 고생을 자초하는 화를 불렀어요 ㅋ

 

 

 

 

 

     * 세바스치앙 살가두 제너시스 * 

 

전시기간   2014년 10월 16일 ~ 2015년 1월 15일

              오전 11:00 ~ 오후 07:00 (입장마감 7:00)

전시장소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전시요금  일반(15.000원) 중, 고등학생(10.000원) 초등, 유아(8.000원)

 

 

 

 

"환경운동가 & 행동하는 포토그래퍼"

사회적 이슈와 함께 지구파괴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세지를 사진을 통해

세상에 전달하고

자연 환경 복원운동을 직접 이끄는 등

'몸소 행동하는 환경주의자'로 대중의 존경을 받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에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 245점을 선보여요

2004년 부터 8년동안 갈라파고스, 마다가스카르, 알래스카, 사헬 사막 등 120여개 국가를 순례하며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볼 수 있는데요

놀랍기도 한 장엄한  그 모습에 숙연해짐을 느낄수 있었어요

 

 

 

 

 

 

 

전시장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안되는지라 홈페이지에서 몇 장 가져와 봤어요^^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에는 중간중간 보이는 하얀글씨 당연히 없는거 아시죠~

 

 

 

 

 

 

 

 

몇날 며칠을 추위와 혹은 더위, 또한 생명의 위험을 느끼면서 찍었을 사진이었을텐데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직접 눈 앞에서 보듯~

황홀함 가득 안고 본 전시에요^^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었을까?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봤어요.

 

몇 해전 본 다큐멘터리 '최후의 툰드라'는 제가 가장 재밌게 본 다큐멘터리인데요

그의 사진속에서 만나는 네네츠족의 생활모습을 이번 사진전에서도

만나 볼 수 있어서 아는 사람 만나듯 반가웠더랍니다 ㅋㅋ

 

도시의 학교에서 공부하느냐구 가족과 떨어져서 지내야 했기에

많이 울었었던 꼬마!!(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지금쯤은 훌쩍 커버렸을텐데....

다시금 만나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