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영화, 공연감상

[공연후기] 드럼캣 콘서트

방울이사랑 2014. 7. 12. 22:21

2014년 7월 12일 토요일.

명보아트홀

 

큰아이랑 함께 세모녀 서울에 함께 올라왔어요.

큰아이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물론 먼저 큰고모 만나서 토속삼계탕에서 삼계탕 먹었대요)

민재랑 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중인 퓰리처상사진전 보고

서울에니메이션센터 들러서 이곳 명보아트홀에 왔어요^^

 

천안에서 서울 올라올때는 하루에 몰아서 여러가지를 하고 내려가야 뿌듯함이 밀려오는데요

오늘도 그런 뿌듯한 날 중의 하나라지요^^

이렇게 세가지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으니 말이죠 ㅋㅋ

 

 

 

명보아트홀에서는 드럼캣콘서트가 공연되고 있어요

드럼캣은 세계 유일!!! 국내 유일의 여성 드럼 퍼포먼스 팀인지라

그녀들만의 열정적인 무대는 어떤 매력으로 다가올지 넘넘 기대된답니다.

 

 

 

 

* 드럼캣 시즌3  콘서트 *

공연기간 2013.04.02 ~ 2014.07.31

공연장소 명보아트홀 가온홀(48개월이상, 80분 공연)

 

 

 

 

공연전의 무대 모습입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드럼이 뭐 별거 있겠어? 하는 거만함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저만의 착각이었답니다. 착각도 아주 심한 착각.

 

결론부터 말하자면 공연시간 내내 환호와 열정적인 박수로 인해

어깨가 아프고 손바닥이 불난 시간이었답니다~~~ㅎㅎ

 

드럼캣 그녀들의 공연은 한마디로 변화무쌍한 최고의 파워풀한 무대였답니다^^

얼마를 연습해야만 저렇게 호흡도 잘 맞고

드럼도 빠르게 칠수 있는지 그녀들의 실력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며 봤답니다.

 

특히나 레이저쇼를 이용한 야광 드럼은 저희집 아이가 넘넘 환호하며 즐겁게 본 공연이고

전 개인적으로 전자 바이올린 연주가 넘넘 매혹적이었답니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과 함께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깨알 재미를 주는 특별한 시간이었답니다^^

물론 무대위로 올라간 관객에겐 좋은 추억일 수도 있고~

멘탈 붕괴의 시간이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ㅋㅋ

 

 

 

 

마지막 앵콜곡에서는 모두 함께 일어나 스탠딩으로 즐기고~

중간에 드럼캣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함께 호흡하며 마지막을 즐겼답니다~~~ㅎㅎ

  

어른도 아이도 하나가 되어~ 모두 함께 즐긴 넌버빌 퍼포먼스 드럼캣의 연주!!
간만에 스트레스 팍팍 풀며~ 즐긴 시간이었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퇴장시의 무대 모습입니다.

열정적인 그녀들의 무대 모습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어 찍어 봤어요^^

 

 

 

 

 

공연이 끝난 후에는 사인회와 사진 촬영의 시간이 주어졌답니다^^

어린 소녀들은 자기의 핸드폰을 주면서 셀카를 부탁하더라구요 ㅋㅋ

 

80분간의 공연 시간동안~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그녀들의 개인기와 역동적인 안무로 인해

보는 내내 눈이 호강하고 귀가 즐겁고 엉덩이가 들쑥거린 시간이었답니다^^

 

열정 넘치는 그녀들의 무대로 인해

비록 두손이 빨갛게 달아 오르고 팔이 아플지언정

드럼캣 그녀들의 파워풀하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네요~~ㅎㅎ

오랜만에 저도 딸아이도 넘넘 만족한 공연인지라~

오늘도 푹푹찌는 더위에 서울 온 보람을 느끼고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