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영화, 공연감상

영화 '역린' 보고 왔어요^^

방울이사랑 2014. 5. 6. 22:00

2014년 5월 6일 화요일...

CGV펜타포트

 

역린: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 왕의 노여움을 뜻하는 말.

즉, 역린을 건드린 자는 반드시 죽인다.

 

현빈의 군제대후 처음으로 복귀하는 작품이며

현빈의 첫사극 도전이라 더욱~ 기대를 모았던 작품인데요

며칠을 벼르고 벼르다 보고 왔어요^^

 

 

 

 

역적으로 몰려 뒤주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로 왕위에 올라

끈임없이 암살 위험 속에 살아야 했던 왕 '정조'

 

1777년 7월 28일 정조 암살을 둘러싼 '정유역변'실화를 모티브로

왕의 암살을 둘러싼 살아야 하는자, 죽이려는 자, 살리려는 자들의 숨막히는

24시간을 역사 속 감춰졌던

그날의 스토리를 담은 내용이랍니다.

 

비위가 약하기에.... 좀 잔인한 장면들이 개인적으로는 거슬렸지만;;;

런닝타임 135분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 버릴 정도로

몰입해서 재미있게 잘 봤어요^^

 

현빈을 바라보는 사심 가득한 제 마음은 비밀이랍니다~~ㅎㅎ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내용인....중용23장의 글귀가 참 마음에 들어 퍼왔어요^^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베어 나오고

겉에 베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게 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버블톡'에서~~

샤인키위 버블티와 샤인망고 버블티를~~~

 

우리집 고딩은 버블티가 넘넘 맛있다고 노래노래 부르는데....

나는 도대체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