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영화, 공연감상

엑소 콘서트~ 두딸은 행복, 난 피곤피곤;;;

방울이사랑 2014. 5. 25. 08:08

2014년 5월 24일 토요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0대 사춘기 두소녀를 키우는 제게~

아이들과의 대화를 위해서 많이많이 접해야 하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돌이야기.

 

특히나 두딸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요즘 대세 아이돌 엑소의 기삿거리는

매일매일 찾아서 읽는 것이 저의 하루 일과중의 일과라면

일과랍니다 ㅋ

엄마노릇하기도 참 많이 힘들죠~

 

 

 

 

올림픽 체조경기장~

대세 아이돌 엑소의 콘서트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지라

아침 일찍 세모녀 엑소의 첫 단독 콘서트를 보기위해 한걸음에 달려 왔어요!!

 

 

 

(공연전에는 티켓사진 못 올리는 거였는데...

공연 끝났으니까 올려도 되겠죠~~?)

 

지난 4월 엑소콘서트를 예매하기 위해서 ~ 저, 아이들 고모 둘

이렇게 세명이서 PC방에서 예매시간 기다려 예매 전쟁에 돌입했건만

큰아이가 원하는 스탠딩석은 아무도 못 하고;;;

 

그나마 아이들 큰고모가 2층의 좌석을 어렵게 어렵게 예매에 성공했답니다.

한달을 엑소콘서트 가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두딸아이들...

그동안 공부는 제대로 했는지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아침 11시 조금 못되서 도착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야광봉 사야 한다고 해서 일찍 왔다고 하고 왔건만;;;

저 많은 인파에 깜짝 놀랬어요 ㅠㅠ

 

그래도 여기는 그나마 대기줄이 없는 상태에요.

모든 굿즈 상품을 파는 곳은 대기줄 그 끝이 안 보이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모든 굿즈상품들이 오후 5시도 안돼서 거의 매진이었던것 같아요

 

공연 시작하고 줄 서 있는 사람들 없으니까

큰아이가 원하는 스테이셔너리 하나 사 주려고 했건만

철수중이네요 ㅠㅠㅠ

 

 

 

 

 

 

 

 

 

공연장 입구에서도 철저한 소지품 검사가 이루어졌어요

무슨 공항 검색대 같죠~

 

 

 

 

엑소 굿즈 상품을 판매했던 곳인데...지금은 벌써 철수중이에요.

오후 5시 조금 지났을때인데 말이죠....

 

 

 

 

엑소 굿즈의 다양한 상품들 중에서 아이들은 먼저 야광봉만 구입했었어요.

야광봉만 구입하는데도 11시부터 줄서서 오후 2시쯤 구매했었던것 같아요.

 

아마 조금 늦게 도착했더라면 그나마도 품절로 구매하지 못했었을 수도......

 

야광봉은 넘넘 일찍 매진이 되었었거든요

 

 

 

 

요건 큰아이가 찍어 온 공연장 내부 사진들이에요.

(아래 2개 사진 포함)

 

 

 

 

 

구입한 야광봉과 엑서 멤버들의 부채와 슬로건.

이거 받으려고 두딸아이들 점심도 굶어가면서 오후 3시까지 받으러 다녔어요.

덩달아 저도 함께 줄 서 있느냐구 넘넘 힘들었었답니다.

 

에버랜드에서도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줄 서 있었던 적이 없었구만

부모노릇 하기가 참 힘이 듭니다 ㅋㅋ

 

그래도 행복해 하는 두딸아이들의 모습에

이런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지 하여...위안 삼아 봅니다^^

 

휴~~~~

정말정말 힘들었던 하루였음에는 틀림없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