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소소한 일상

피자헛 스타엣지 토핑킹 !!!

방울이사랑 2014. 12. 24. 23:30

 

 

 

 

큰아이가 어제 학교 계단에서 발을 삐끗하여ㅠㅠ 물리치료 받으면서

절뚝거리며 걸어다니고;;;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ㅠㅠ

 

영어학원 빠지고 빕스 가자는 제 제안에

영어 학원은 절대 빠질수 없다는 작은아이 ㅠㅠ

 

두딸아이들 덕분에 우리의 크리스마스 이브는 조용히 지나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예전 같으면 11월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하고

집안에 늘~~ 캐럴이 울려 퍼지고~ㅎ 하던 풍경들이

올해는 트리 장식도 안하고 캐럴도 한번 틀지 않고 그냥 지나갑니다^^

 

아이들이 컸다고 제가 많이 게을러진것 같아요~ㅎ

 

 

 

 

하는 수 없이 집에서 맛있는거 주문해 먹자고 하고 주문한 피자헛'스타엣지 토핑킹'이에요

별 모양의 도우가 넘 예뻐서 주문해 봤답니다.

저희 아이 입맛이 매우 까다로운지라 웬만하면 먹었던 피자를 주문하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스타엣지 토핑킹이 끌리는 날~~~~ㅎㅎ

 

 

 

 

별모양 빵끝에 애플 시나몬, 크랜베리 너츠 크림치즈가 가득 들어 있으며

스테이크, 그린빈, 소시지, 씨푸드가 토핑으로 꽉꽉~~~!!!!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크랜베리 너츠 크림치즈가 빵 끝 가득가득 채워져 있어서

크림치즈의 고소함과 베리, 너츠가 씹히는 식감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특히나 견과류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딱인데!!!

민재는 피자 한조각을 채 먹지도 못했어요 ㅠㅠ

한입 먹어보더니....맛이 없다구 ㅠㅠㅠ

 

민재가 좋아하는 피자는 리치골드나 치즈크러스트인데....

담부턴 다시 원래대로 주문해야 하나봐요 ㅠㅠ

녀석은 크라운포켓이나 크런치골드도 싫어하거든요

(이 두가지의 피자는 저희 가족 모두 싫어해요 ㅋㅋ)

 

 

 

 

 

피자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한 '골든스파이시윙'

결국 민재는 피자입만 먹고 혼자서 윙을 여섯조각이나 먹었어요 ㅋㅋㅋ

 

 

 

 

 

ㅎㅎㅎ 이건 윙 혼자서 여섯조각 먹고는

일찍 자야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가져다 준다고 자는 머리맡에 메달아 놓은 양말이에요^^

아~~~ 우리민재는 왜 이리도 웃긴지~~~ㅎㅎㅎㅎ

 

큰아이는 저걸 보고 한마디 합니다.

" 야 ~~ 양말도 걸어 놓으려면 큰것으로 걸어놓지 이게 뭐야????"

 

산타 할아버지는 오늘밤에 굴뚝도 없는 우리집에 어떻게 오실지???

매년 오시던 방법대로 베란다를 통해서~~~~ㅋㅋㅋㅋ

조심해서 오세요~ 산타할아버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