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기념특별전 - 천국의 문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국립고궁박물관 

 

 

지난 8월 방한 한 프란치스코 교황.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랑과 위로, 안식을~ 주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는데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기념으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중인...'천국의 문'을 관람하였어요^^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바티칸미술관 소장 진품 성화와

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대성당박물관에서 공개하는

르네상스 시대 조각, 부조, 성물 등 9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한국에서 모두 최초로 전시되는 작품이랍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티켓부스에서도 전시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는데요

전시장내에선 더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답니다.

 

 

 

 

* 2014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기념특별전 - 천국의 문 *

전시기간 : 2014년 8월 15일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입장마감 5시)

관람요금 : 성인(12.000원)  청소년(10.000원)  어린이(8.000원)

 

전 티몬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해서 다녀왔는데요~

표를 받을때는 몰랐는데... 입장시 보니까 모두 어린이표로 받았네요 ㅠㅠ

그래도 입장시 잘 들어갈수 있었네요 ㅋ

 

 

 

 

기베르티의 '천국의 문'을 포함해

귀도레니의 '성 마테오와 천사'등 회화 작품 3점과

피렌체 두오모대성당박물관과 피렌체 메트로폴리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과 회화, 역대 교황이 미사때 직접

착용했던 예복과 사용했던 전례용 제기, 영상 등

9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으나

전시실내에서는 촬영이 안된답니다.

 

그러나 '천국의 문'만큼은 맘껏 촬영할 수 있어요

 

 

+ 천국의 문 +

피렌체의 산 조반니 세례당 동쪽에 설치된 기베르티 제작의 제 3 청동대문 이름.

 

높이 7m, 무게 8톤에 달하는 거대한 청동문에 구약성서의 주요 이야기들

천지창조,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과 이삭, 다윗과 골리앗 등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답니다.

천국의 문은 1425년 부터 1454년 까지 제작기만만 무려 29년 걸렸어요

원 제목은 '믿음의 문'이었으나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으로서도 손색없다'라고 말한 이후

'천국의 문'으로 불리워졌답니다.

 

 

 

 

 

1996년 피렌체 대홍수 후에 27년의 복원 과정을 거쳤으며

당시 추가로 만들어진 2개의 세트 중

한 세트가 이번 전시에 전시된것이라네요

 

 

 

 

 

 

우리 국민들에게 평화와 위로의 선물로 선보이는 '천국의 문'

전시를 보고 있으려니...이탈리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국내에서 1세기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귀한 전시~

두딸아이랑 함께여서 더더 특별한 전시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