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展

방울이사랑 2015. 1. 7. 21:00

2014년 12월 30일 화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지난주 화요일은 딸아이의 학원방학인지라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하루 종일 전시를 관람했어요

넘 과한 문화생활에 딸아이도 저도 심히 피곤했던 하루에요 ㅋ

그렇지만 서울 한번 올라오기 힘드니까...

한번에 해결해야겠죠~ㅎ

 

 

 

 

프랑스장식예술박물관전 관람 후 블라디미르 쿠쉬전 관람 후

세번째의 전시로 선택한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에요.

 

지난번 필립스컬렉션 전을 관람하면서 딸아이의 기말고사 기간이라

그냥 집으로 내려오면서 넘넘 아쉬웠었는데

오늘 이렇게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ㅋㅋ

 

 

 

 

 

아름다운 빛의 풍경, 노르망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은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하며

 파리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 지역으로

19세기 후반, 철도가 연결되면서 파리 시민의 휴식처가 된 노르망디는

파리의 감성을 센 강에 담아 풍요로운 리조트 지역으로 발전해 왔어요.

파리에 거주하던 많은 화가들도

해변의 풍경을 그리기 위해 파리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 지역인 노르망디를 찾았고,

자연스럽게 파리에서 온 화가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기 위해 스튜디오를 떠나 야외로 나갔답니다.

 

 

 

 

 

* 유럽모던 풍경화의 탄생 - 인상파의 고향 노르망디 *

전시기간 : 2014.11.22 ~ 2015. 02. 15

관람시간 : 11:00 ~ 07:00 (입장마감 6:00)

전시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관람요금 : 성인(12.000원)  대학생(10.000원) 

             초중고(8.000원) 어린이(6.000원)

 

 

 

 

프랑스 앙드레 말로미술관 관장이 기획하고

퐁피두센터, 마르모탕 모네미술관 등 프랑스 30여 개의 미술관들이 협력하여 준비.

노르망디의 매력을 담은 유화, 판화, 사진 등 100여 점이 소개되는

 이 전시는 노르망디 지역의 자연과 사회적 환경속에서

태양빛과 인상을 그려내는 인상주의의 탄생을 보여 주고 있답니다.

 

 

 

 

서양미술사에서 풍경화는 16세기 르네상스 이후까지도 하나의 장르로서

인정받지 못했고

17~18세기에도 신화나 종교적 주제를 가진 회화에 비해

심오한 주제의식이 없다는 이유로 낮게 평가되었어요.

 

 

 

 

18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그랜드 투어'와 같은 고전문화에 대한

여행들이 유행하면서 도시 사람들은 자연에서 느끼는 숭고함이나

옛 건축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가고자 했으며

이 시기 많은 영국화가들은 가까운 노르망디 지역을 찾게 되고

프랑스 화가들과 더불어 실제 자연을 접하며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진짜 자연을 그리겠다는 열망으로 스튜디오를 떠나

자연을 직접보고 그리는 풍경화를 시작하면서 모던 풍경화의 시대를 열었어요.

 

 

 

 

인상파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곳은 파리 근교의 숲 지대인 바르비종과

파리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 지역인 노르망디로

이 전시를 통해 서양미술사의 가장 빛나는 모던아트의 시작을 이해 할 수 있답니다.

 

 

 

 

 

전시장 외부에 다양한 포토죤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어요

 

 

 

 

 

 

오늘 하루 너무 많은 일정을 소화하다 보니....

저도 아이도 너무너무 피곤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