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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박영규의 조선왕조실록 - 장 희빈, 왕비가 되다

방울이사랑 2015. 1. 5. 15:49

 

조선 왕조의 역사를 생생하게 그려 낸 역사 동화책!!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태조로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편년체로 기록한 책인데요

국내 최고의 역사 전문 저술가, 박영규 선생님이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엮은 책!!

조선 왕조 500년의 역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동화로 만든 책!!

박영규의 조선왕조실록을 만나 보게 되었어요.

 

대한민국 혁신격영 도서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인지라~

더욱~ 호감이 가는 책인데요

 부록 포함 총 6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제가 오늘 소개할 책은 41번째...'장 희빈, 왕비가 되다'입니다.

 

 

 

 

조선의 궁중 여인들 가운데 가장 많이 알려진 여인 가운데 한 명인 장 희빈.

tv드라마에서도 얼마전 방영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지

드라마에서는 인기때문에 역사를 왜곡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그에 반해 책은 그래도 객관적인 시선에서 집필되는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되어 지므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심어 줄 책이라고 생각하면서

책을 펼쳐 보게 되었어요.

 

 

 

역사는 흐름을 알아야 쉽게 이해 할 수 있고 오래 기억할 수 있는데요

책의 겉표지 안쪽에는 해당 인물이 조선의 27대 왕들 중에서

어느 왕때의 일인지를 알 수 있는 계보가 있어서

장 희빈은 조선의 제19대 임금 숙종때의 일임을 알 수 있답니다.

 

 

 

 

장 희빈의 본명은 장 옥정으로 숙종의 후궁이었으나

아들을 낳으면 세자로 책봉해 주겠다는 숙종의 약속에 아들을 낳고

아들이 원자로 책봉되어 후궁이었던 장 옥정은 정 1품 빈으로 승격.

'희빈'이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때부터 장옥정은 장 희빈으로 불리게 되는거죠~

장 희빈이 낳은 아들은 원자가 된 지 두 달만에 다시 세자로 삼게 되고

희빈 장씨를 왕비 자리에 앉히게 된답니다.

궁녀 출신이 왕비가 된 경우는 조선의 역사상 처음 일어난 엄청난 일인데요

숙종의 희빈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이 가는 부분이에요.

'박영규의 조선왕조실록 - 장 희빈, 왕비가 되다'에서는

 장 희빈이 왕비가 되는 부분까지의 이야기만 나와 있어요

 이후는 다음편인 42번째에서....쭈우욱~~!!!계속되겠지요~ㅎ

 

 

 

 

박영규의 조선왕조 실록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역사 동화책이지만

동화로서 끝나는게 아니고

그 시대 인물이나 배경 등을 상세하게 짚어주는 '역사 알림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역사 동화를 읽으면서

재밌고 쉽게 역사를 이해 할 수 있게 하였어요.

'기사환국'이라고 외우려 하기보다는 역사 동화를 읽으면서

해당 사실과 연계된 내용으로 익히면 쉽게~ 오래오래 기억할수 있겠지요~

저 또한 아이들만큼이나 역사를 어려워 하는데요

 이러한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지식들을 암기하면서 시험대비용으로 공부했기 때문일거에요 ㅠㅠ

 

 

 

 

 

박영규의 조선왕조실록이 조선 시대의 주요 인물과 사건을 연대순으로 구성해

역사의 흐름을 명확하게 이해 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 시대의 다양한 정보와 인물들을 한번 더 짚어 볼 수 있는

'꼭꼭 짚어 보는 역사지식'이 있어요.

도성을 쌓고 수리한 숙종의 업적이나 장희빈에 대한 정보,

안용복이나 조선의 법령이 수록된 '대전회통' 등

역사적 지식들이 가득 들어 있는 정보 창고네요.

 

 

 

 

 

융합 정보와 역사 지식을 한 번에 기를 수 있는 '교과 역사 융합지식'이에요

본권과 관련된 인물, 지리, 예술, 문화 과학 등이 융합된 정보 페이지는

아이들이 역사를 보는 시각을 폭넓게 기를 수 있을것 같은데요

숙종때의 일지매나 서양의 괴도 루팡을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역사랑 놀자'에서는 OX퀴즈를 통하여

배운 내용을 확인하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다질 수 있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신채호선생의 말처럼

우리 아이들이 수능 때문에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닌

옛것을 익히고 배워 새것으로 만들어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네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