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나들이

2014년 3월 16일 일요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다녀왔어요^^

황사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포근한 주말인지라~

관람객들이 어찌나 많던지요..

 

미술관은 또 왜그렇게 미로처럼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ㅠㅠ

물론 처음으로 가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길치이고 방향치인지라 더욱 그렇지만;;;

그래도 돌고돌고~ 또 돌고 했어요 ㅋㅋㅋㅋ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초중고생은 무료관람이에요

헤헤~~ 무료인지 모르고 갔었는데 무료라서 넘넘 기분 좋은거 있죠~ㅎ

 

아....성인도 현대카드나 아시아나카드는 할인디 되는거 같았어요

매표하는데 물어보더라구요~ㅎ

물론 저는 없는지라...자세히 안 물어봤구요 ㅋㅋ

 

 

 

 

한진해운 박스 프로젝트: 서도호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한진해운 프로젝트>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박스를 예술가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가득 채우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인데요

 

서도호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은

작가가 미국 유학시절 처음 거주했던 3층 주택을 실물크기로 재현하고

건물 내부엔 작가가 살았던 전통 한옥인 '서울집'이 매달린 형태랍니다.

 

 

 

 

 

 

 

작품의 안으로 들어가 볼수 있으며... 당연히 줄서서 시간순서대로 입장합니다.

워낙에 인기 많은 작품인지라~~~~ㅎㅎ

 

 

 

 

오페르투스 루눌라 움브라 -최우람-

 

다행히도 시간을 잘 맞추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기계생명체라는데....애벌레 같이 생기기도 했구요 ㅋ

사진으로 보니.... 약간은 징그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ㅋ

 

**매시 정각과 30분에 2회씩 작동이 되요**

 

 

 

 

 

착생 식물원 -필립 비슬리-

 

착생 식물원은 우리 몸에서 느끼는 감각들을 연출한 작품이라는데요

움직이면서 사운드를 내고~

하나의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이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제일 인기있는 작품 중의 하나에요^^

 

 

 

 

 

 

 

 

 

 

 

 

 

이외에도 미술관 곳곳에 다양한 전시 작품들이 많이 있으나

사진 촬영이 안되는지라 관람만 했어요.

 

워낙에 미술관이 넓은지라 하루는 잡아서 천천히 관람해야 되겠더라구요 ㅋ

일주일에 하루만 서울에 올라오는 계획을 세운지라

하루에 많은 일정을 잡다보니.... 천천히 작품을 음미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왔다는 도장만 콕콕 찍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ㅎ

 

빨리 다시 서울로 이사오고 싶은 마음이에요 ㅠㅠ

언제가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