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전시후기]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

방울이사랑 2014. 4. 28. 14:03

2014-04-27 일요일

용산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

 

 

르네상스를 이끈 위대한 작가들 중에서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예술가로 평가 받는 '미켈란젤로'

 

하늘이 내린 천재예술가의 모든것을 만날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런 기회는 놓치면 안되죠~ㅎ

그래서 아이랑 함께 다녀왔답니다^^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이 열리는 곳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입니다.

 

 

 

 

 

전시는 6월22일까지 예정이고요..
입장마감은 오후5시,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입장권 1000원을 할인해 주는 현장이벤트로 다비드상, 피에타상의 포즈를 따라해 보고
인증샷을 찍어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트위터에 올리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미리 표를 구입한지라 pass!!!

 

 

 

 

 

포토존에서 사진 한방 소심하게~ 찍고~
오디오가이드 대여후 전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디오가이드는 신분증필요하며.. 대여료는 3000원.
이어폰은 한쪽만 있으므로.. 두명이서 같이 들으려면 개별적으로 가져간 이어폰을 사용하던가
아님 오디오가이드를 두개를 빌려야 합니다^^
 
 
전시실내에서는 카메라후레쉬를 미사용 조건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저도 많이~ㅎ 찍어 봤답니다^^

 

 

 

 

 

 

르네상스 시대 당시의 이탈리아 지도를 비롯하여~
미켈란젤로의 생애관련 자료를 볼수 있답니다.

 

 

 

 

 

 

다니엘레 다 볼테라는 미켈란젤로의 막역한 친구가 만든 미켈란젤로의 흉상과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반인반마의 괴물인 켄타우르스와 신화속의 인물들이
몸부림 치며 싸우는 장면인
켄타우르스 전투

 

 

 

 

5.17미터의 대리석 조각으로 골리앗을 돌로 때려 쓰러뜨린 성서 속의 소년영웅 다비드(다윗)를
표현한 작품으로..
힘이 넘치면서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다비드 작품이 이렇게 컸었나?하고 새삼 놀라움이~~~^^
그도그럴것이.. 매번 책속의 사진으로만 접했으니....

 

 

 

 

 

로마의 술의 신인 바커스(작품명: 술 취한 바커스)와
 토르소(목, 팔, 다리 등이 없는 몸통만의 조각작품을 말하는 것)

 

 

 

 

 

 

다비드(다비드상 세부)
많은 사람들이 눈의 동공인 하트모양을 많이 얘기하는데요
빛을 잡기 위해 동공에 구멍을 뚫어 그림자가 생기도록 함으로써
집중하는 다비드의 눈빛을 갖도록 한것이랍니다.

 

 

 

 

 

 

죽어가는 노예
생명이 막 꺼지려 하고 육체가 죽음의 지배를 받게 되는 순간,
살려고 발버둥치는 데서 해방되는 마지막 순간이라는데
작품은 웬지 편안하게 쉬고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로마 피에타
피에타는 동정녀 마리아가 죽은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하는데요
이 작품은 아들을 잃은 비통한 어머니의 마음이 가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미켈란젤로의 이름이 새겨진 유일한 조각상이기도 하죠.

 

 

 

 

 

 

 

 

공방에 처음 입문하게 되는 사람들이 하는 일은 물감을 준비하기 위해 안료를 개는것인데요
르네상스 시대에 사용한 모든 재료는 자연산이었으며
대부분의 경우 지역에 있는 흙과 돌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광물들을 오랜시간 동안 절구에 넣고 아주 곱게 간 후 물과 섞어서 사용했다고 하네요.

 

 

 

 

 

 

 

 

미켈란젤로의 최고의 걸작중의 하나로 꼽히는 성 베드로 대성당 돔.
성 베드로 대성당 돔의 높이는 성당 바닥에서 외부 십자가까지의 높이가 총136.57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돔이라네요.

 

 

 

 

 

 

 

 

 

 

 

 

꼬박 4년이 걸려 완성한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인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
비록 복원작품들이기는 하나..
(이부분은 어쩔수 없죠~ 천장을 떼어올수는 없으니까요 ㅋ)
천지창조도 만나 볼수 있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아홉가지 이야기 즉, 하느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고
해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고 물과 물을 나누고
자신의 형상을 본떠 아담과 이브를 빚어내고
타락한 인간들을 벌하기 위해 노아의 홍수를 일으키는 이야기를 담은 천지창조와
제단 앞 벽화인 최후의 심판을 통해
인류의 시작과 끝을 모두 그려낸 예술가로 평가되고 있다는 미켈란젤로.
 
전시에서는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수 있답니다.
 
원작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실제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온 듯한 ~
뿌듯함이 느껴지는 이번 전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교육적으로 넘넘 좋은것 같아요~ㅎ
 
저와 아이는 나중에 꼬옥 이탈리아에 가보기로 약속했답니다~~ㅎㅎ
르네상스 최고의 거장 미켈란젤로를 만나기위해서 말이죠^^

 

 

 

 

 

 

전시장을 나오면 아트샵 옆에
석고상 스케치체험과 석고 조각체험을 할수 있답니다.
 
제가 일요일 오전 일찍 가서 아직은 체험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전시장에도 아이들보다는 어른들끼리의 관람객이 더더 많았어요^^)
오후에는 아마도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체험하는
미래의 미켈란젤로를 만나 볼수 있겠지요~ㅎ

아~~ 티켓팅하면서 아트샵 1000원 할인권을 주는데..
이곳에서 사용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