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영화, 공연감상

영화'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방울이사랑 2015. 1. 24. 23:32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CGV펜타포트

 

고등학생인 큰아이...

혼자서 매일 공부하는거 보면 넘넘 안스럽고;;;

동생인 민재랑만 놀러 다니니까 아이에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어

오전에 일찍 조조로 영화 한편 보자고 했어요^^

 

민재랑 둘이서 영화를 웬만한건 다 보았으니;;;

세모녀가 함께 볼 영화가 ㅠㅠㅠ

물론 민재는 '오늘의 연애'를 보자고 조르지만...

남녀의 썸타는 영화를 초등생인 민재랑 볼수는 없지~ㅎ 하며

'박물관이 살아있다'로 결정했어요 ㅋㅋ

 

 

 

 

박물관이 살아있다! 이번이 시즌 마지막이지만

그동안 어쩐일인지 전편인 1 ,2편을 한편도 보지 못했어요.

 왜??왜??왜??

그건 며느리도 저도 모른답니다~~~ㅋㅋㅋㅋ

 

 

 

 

영화를 보면서 제가 제일 부러워한건 큰아이에요~ㅎ

유럽여행을 중3때 다녀온 큰아이.

그당시 영국의 대영박물관을 들렀었기에~ 영화보면서

그 당시의 추억을 되새겨 볼수 있어서 넘넘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ㅋ 부럽부럽!!

나도 언젠가는 꼬옥 가봐야지~~~~ㅎㅎ

 

대영박물관에서 살아나는 작품 중 하나인 에셔의 작품'상대성'은

래리와 랜슬롯 경이 서로 황금석판을 찾기 위해 싸우는 장소로 등장하는데요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보는 내내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을 했답니다

 

폼페이 도시의 화산 폭발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폼페이전시관에서

제레다야와 옥타비우스를 구하기 위한~

원숭이 엑스터의 행동에선~ 관객들의 웃음보가 터지기도 하면서

참 재밌게 잘 봤답니다^^

 

1인2역의 래리와 라를 보는 재미 또한 꿀재미에요~~ㅋㅋ

 

딸아이들도 넘넘 재밌게 잘 본지라~ 흐믓흐믓^^

박물관이 살아있다 1, 2편도 봐야할것 같아요

넘넘 재미있어서 말이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