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전주여행] 전주 먹거리투어 중 들른 조선왕조의 상징 '경기전'

방울이사랑 2015. 3. 5. 02:12

 

조선 왕조는 건국 후 이를 기념해 전주에

경기전을 건립하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였답니다.

 '경기전'이라는 이름은

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경기전 앞의 하마비에요.

누구나 그 앞을 지날때에는 말에서 내리라는 뜻을 새겨 놓은 비석인데요

암수 두마리의 동물이 비를 받치고 있는 독특한 형태랍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보관하고 있는 경기전 정전이랍니다.

양 옆에 회랑을 두어 최고의 사당임을 나타내었어요.

 

 

 

 

 

청룡포를 입고 있는 전신상의 태조 이성계의 어진인데요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위엄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오늘의 여행 목적은 먹방 투어이지만

언제 또 이곳을 오게될지 모르기에...하나라도 알고 갔으면 좋으련만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들은 연신 셀피 찍으며 하하호호 웃고 있어요~~!!

 

 

 

 

 

1439년에 설치된 전주사고에는 실록을 비롯한 국가 중요서적을 보관하였답니다.

현존건물은 1991년에 새로 건립한 것으로

내부에는 전주사고의 역사에 관한 전시물과 조선왕조실록이 전시되어 있어요.

 

 

 

 

 

참 독특한 형태의 매화나무인데요...

꽃망울진것이 며칠있으면 활짝 개화할것 같아요.

 

 

 

 

 

 

예종대왕의 태를 항아리에 담아 넣어 둔 석실과 태실비가 함께 놓여져 있어요.

왕가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태를 소중히 석실에 보관하였는데요

이를 태실이라고 합니다.

 

경기전에서는 이외에도 전주이씨의 시조 이한과 시조비인 경주 김씨의 위패를

봉안한 왕실의 시조사당인 조경묘와

태조 어진과 어진 봉안 관련 유물을 보관하기 위해 건립된

국내유일의 어진 전문 박물관등이 있어요.

저흰 이번에도 다 둘러보지 못하고 나왔어요;;;

우리의 여행목적인 먹방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니까요 ㅋ

 

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날이라 하여

경기전도 무료관람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