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서산여행] 서산의 명소 중 하나인 간월암

방울이사랑 2015. 3. 8. 00:16

2015년 3월 7일 토요일

 

 

딸아이랑 함께하는 서산여행의 두번째 코스는 간월암이랍니다.

몇해전 가족여행으로 서산을 둘러보면서

만조시라 간월암을 그냥 지나친 기억이 있어서

매번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번엔 미리 물때를 확인하고 방문했답니다~!!

 

간월암의 물때를 확인하고 싶다면??

http://www.badatime.com/

 

 

 

 

간월암은 과거 피안도 피안사라 불리며 밀물시 물위에 떠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 혹은 낙가산 원동대라고 부르기도 했으나

 

고려 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간월암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고 합니다.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 드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조시의 모습 또한 그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이들이 방문하는 곳이라죠^^

 

오늘도 오전의 이른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였더라고요 ㅋ

 

 

 

 

 

아이의 겨드랑이쯤 위치에 물자국이 있는것으로 보아서

밀물시에는 저곳에까지 물이 차나 봅니다.

마치 눈사람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저 꼭대기에는 어떻게 돌을 올려 놓았을까요??

저랑 민재는 까치발 들어 몸통부분에 올리면서

소원을 말해 봅니다~~!!

 

 

 

 

 

 

 

참으로 소박한 절입니다.

이곳을 언제 보수공사했는지 모르겠으나...청기와가 참 인상적이네요.

청기와는 중요한 인물이 있을때 얹는거 아닌가 해서요 ㅋ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으나...꽃이 피었다면 더 예뻣을것 같은~~

 

 

 

 

 

 

시간이 약간 남아 간월항 방파제에서 민재 날다 ㅋㅋㅋ

 

밀물 때 섬이 되고 썰물 때 길이 열리는 특별한 절 간월암.

이젠 간월암 뒤로 떨어지는 낙조의 모습을 즐기러 와야겠어요 ㅋ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말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