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다녀온 딸아이가 가방에서 선물이라며 두손에 꼬옥 쥐어 줍니다.
"엄마, 엄마 이거 좋아하니까 드세요~
엄마 생각해서 가져왔어요^^" 합니다.
"어디서 났어??"
"그건 말안해줄거에요 ㅋㅋ"
아마도 체험학습 간 반친구들이 준것 같은데
예전에 로투스랑 커피랑 먹으면 맛있다고 말한것을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녀석....별걸 아닌걸 매번 그렇게 잘 기억해 둡니다.
예비수험생이라고 공부하느냐구 바쁠텐데
제 한마디한마디를 헛으로 듣지 않고 있네요^^
제가 요즘 다육이 키우는 재미에 푸욱 빠져 있는데요
서울대공원으로 체험학습 갔었던 큰아이.
제 선물이라며 다육이 화분도 2개 사 왔네요 ㅋㅋ
녀석....
저와 연관된 물건 하나만 보더라도 제가 생각나는건지....
비닐봉지에 다육이 화분 2개 담아서
품안에 고이고이 안고 들어오던 아이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ㅋ
딸램~~~
오늘도 콩나물 시루안에서 졸음과 싸우며 열공하고 있을텐데
화이팅하고 함내렴~~~!!
엄마는 유정이가 준 로투스 맛있게 먹을게~~ㅋㅋ
유정이의 사랑이 전해져 더 맛있는것 같은데
다음부터는 엄마 생각하지 말고 너를 더 위하는 유정이가 되렴~~!!
<유정이가 엄마 딸이어서 넘넘 행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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