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소소한 일상

2015 연등회 연등축제

방울이사랑 2015. 5. 18. 15:40

 

 

 

어우러져 흐르는 장엄한 등 물결~ '연등행렬'

 

 

중학생인 작은아이의 생애 첫 봉사활동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고

집으로 그냥 내려오기 아쉬워;;;

종로로 나갔답니다^^

며칠있으면 석가탄신일인데요

석가탄신일 맞이 2015서울 연등회 연등축제가 오후 6시 동대문을 출발.

종로거리를 거쳐 광화문광장에 도착한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 했었거든요.

 

서울에 살때는 굳이 시간을 맞추어 가지 않았음에도

인사동 나갔다가 연등행렬을 몇번 정도 구경했던 행운을 누리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연등행렬을 찾아서 가기는 처음이에요.

 

연등행렬은 오늘(16닐)과 내일(17일) 이틀동안 열리는데요

내일은 오늘과 다르게 조계사부터 인사동거리까지만약간 소규모로 합니다.

 

 

 

 

 

각 불교대학, 사찰별로 5만여개의 연등과 대형 연등이 줄을 이었는데요

동대문에서 광화문까지 도로 양 옆에 마련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계신분들이나

서 있는 분들 또한

연등행렬이 지나갈때마다 박수를 치며 환호했답니다.

 

제 옆에 계신 어떤 어르신은 계속 염불을 외우고 계시기도 하더라구요.

 

 

 

 

 

 

동대문에서 광화문광장까지...

꽤 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거리를 걸어왔음에도

아이들의 환한 미소에 박수 갈채를 보냈답니다.

 

 

 

 

 

일몰이 되기전이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연등을 볼수 없음에

다소 아쉬움은 남지만

거의 두시간여 동안 종로거리를 수놓은 화려한 연등을 볼때마다

감탄의 탄사가 절로 나왔답니다^^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연등회 연등축제~

내외국인을 비롯하여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

 

 

 

 

 

 

 

 

 

 

 

 

 

 

 

 

 

 

 

집으로 내려오는 기차 시간때문에 7시 40분정도 까지만 보고

그냥 내려왔어요 ㅠㅠ

까치발 들고 봐도봐도... 그 끝이 안보이더라구요.

 

계획에는 청계천 연등도 보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봤어요 ㅠ

담에 다시 날을 잡야 할까봐요~ㅎ

 

돌아오는 석가탄신일인 25일.

조계사를 가야 할지....

길상사를 가야 할지....

아님 봉은사를 가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