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대전전시] 광복70주년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 "세기의 동행"

방울이사랑 2015. 8. 11. 20:16

 

 

 

 

딸아이와 함께 대전시티투오에 나섰던 지난 주말.

오전의 시티투어일정이 한밭수목원에서 끝난 후 수목원과 인접해 있는

대전시립미술관으로 gogo~~!!

 

 

 

나들이 날짜: 2015년 8월 1일 토요일

 

 

 

 

 

 

대전시립미술관 전경입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전시되었던 '피카소와 천재화가들'이후 두번째 방문인데요

지난번 전시회때의 안좋은 경험으로 관람하기가 조금꺼려지기도 하는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ㅋ

(전시장내에서 아이들이 너무 뛰고 떠들던 시끄럽던 기억 ㅠㅠ)

 

 

 

 

 

 

티켓은 미리 티몬을 통해서 모바일 오디오가이드와 함께 33%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했답니다.

모바일 오디오가이드는 가이드온이란 어플을 통해서

전시를 들을 수 있는데요

전시장내 와이파이가 안되는지라 미리 어플을 다운 받아놓는게 좋답니다.

 

티켓팅하면 오디오라고 빨간글씨 써서 주고요

입장하기전 오디오가이드 대여하는 곳에서 쿠폰번호 받아서

구매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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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70주년 한국근현대미술특별전 "세기의 동행" *

전시기간: 2015. 05. 23 ~ 08. 23(일)

*전시기간중 휴관 없음

관람시간: 10시 ~ 19시(수요일 21시)

                   관람요금: 성인(7.000) 청소년(5.000) 어린이(3.000)

                                                                                         전시설명: 평일 오전 11시, 오후3시

                       주말, 휴일 오전11시, 오후2시, 4시

 

 

 

 

이번 전시는 19세기 말 조선 말기부터 일본이 침략해서 강제로 우리나라를 점령했던

시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100년 동안의 역사를 함께한 우리나라 미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였답니다.

 

조선왕조 마지막 화가 장승업부터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장욱진 등

한국미술사에 큰발자취를 남긴 거장 66인의 작품 162점을 보면서

그들의 그림속에 녹아내리는 우리의 역사와 시대정신을 알수 있는 전시로

아이들 방학 중 꼬옥 한번 가봐야 할 전시였답니다.

 

 

 

 

 

한옥을 배경으로 17명의 인물들이 등장하는 배운성의 <대가족>포토죤.

 

이 작품에 대해 잠깐 소개해 봅니다.

배운성은 일제 강점기 서울 갑부 백인기의 집사로 일을 하다

그 집 아들 유학 뒷바라지를 위해 일본으로 독일로 동행하며

한국인 최초의 유럽 미술유학생이 되었다네요.

 

한복에 구두를 신고 손에는 서양 찻잔을 들고 있으며

애완견과 함께 한 모습은 서구 문물의 영향을 받은 20세기 초 상류층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었어

 

 

 

 

 

전시 인증샷을 찍어 개인sns에 올리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부채를 준답니다. 

 

 

 

 

 

넘넘 더운날씨;;; 아침부터 계족산과 한밭수목원 다녀오고 했더니만

아이가 녹초 ;;;가 돼ㅐ버렸어요 ㅠㅠ

너무나 피곤하고 힘들다고 의자에 앉더니만 일어날 생각을 안하네

 

생각 같아서는 대전시립미술관 외부의 작품들을 더 둘러보고 싶은데

이번에도 못 보고 그냥 올라왔어요 ㅠㅠ

 

이번에도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