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전시]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展

방울이사랑 2015. 8. 4. 14:50

 

 

 

날씨가 넘넘 더우니 모든일이 귀차니즘 ㅠㅠㅠ

방학인 두딸아이들 하루세끼 챙겨주기 넘넘 바쁘고

넘넘 더우니 햇빛알레르기로 외부활동하기도 너무나 부담스러운 요즘이랍니다.

 

지난 주말 대전시티투어로 햇볕을 쪼금 쬐었더니

햇빛알레르기로 팔목주변이  ㅠㅠㅠㅠ

결국 휴가 가기전까지는 그냥 집에서 쉬기로 하고

밀린 포스팅이나 하려고 해요^^

 

지난 7월 딸아이와 함께 간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모딜리아니의 개인전은 처음인지라

어떠한 그림들이 우릴 반겨줄지 기대하며 모딜리아니전이 열리는 예술의 전당으로 gogo~~!!

 

 

나들이날짜: 2015년 7월20일 월요일

 

 

 

 

  

올여름은 예술의 전당에서 볼만한 전시프로그램이 너무나 많은지라

참 행복하네요^^

오늘은 모딜리아니전과 키아전을 관람하고

8월에는 페르난도 보테르전을 관람하기로 했어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는 페르난도 보테르전

2층에서는 키아전

3층에서는 모딜리아니전이 전시되고 있기에

3층으로 gogo~~!!

 

 

 

 

 

모딜리아니는 20세기 아방가르드 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에콜 드 파리의

대표 화가이자, 35세의 짧은 생을 통해 파리 몽파르나스의 전설이 된

이탈리아 태생의 화가랍니다.

 

현존하는 모딜리아니의 유화작품은 400여점이 채 안될 만큼

 그가 남긴 작품의 수가 매우 적은데요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모딜리아니 회고전으로

전세계 40여 공공 미술관과 개인 소장 진품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그의 진품 작품 7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

전시기간 : 2015. 06. 26 ~ 10. 04(일)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오전 10시 ~ 오후 10시(토요일)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휴관

           관람요금: 성인(15000) 청소년(10000) 어린이(8000)

 

 

 

 

 

전시회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오디오가이드'를 대여해서 전시설명을 들을 수도 있지만

전 밀크를 통해서 무료로 전시설명을 들었답니다.

밀크에서는 모딜리아니전 초대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으니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밀크를 통해서 듣는 전시설명은 오디오가이드와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밀크만을 통해서 듣는 전시도 몇작품 있었어요.

 

 

 

 

전시 들어가기전 포토죤에서 미리 인증샷~ 남기기!!

 

 

 

 

 

"내가 당신의 영혼을 알게 될 때 당신의 눈동자를 그릴 것이다"라고 말했던 모딜리아니의

일관된 소재는 바로 인물.

그는 단순히 모델을 화폭에 그려넣기 위한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의 교감을 원했던 거이라죠.

 

그의 인물화는 아몬드형의 동공이 없는 눈이 특징이지만

동공을 그려 넣은 그림이 바로 잔느 에뷔르테른느나 한카 즈보로프스카 등의

아주 친한 여인들의 초상화에만 엿보인다는 점은

그만큼 모델과의 교감을 중요시했던 그의 작업 철학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수 있었답니다.

 

그의 관점에서 여성을 그린다는 것은 그녀를 소유하는 것임을.....

 

 

 

 

 

아트샵에서도 모딜리아니의 작품을 이용한 다양한 아트상품들이 많이 있네요.

딸아이는 눈에 보이는 것마다 다 사달라고 할줄 알았는데

지난 전시의 할인하는 수첩이나 하나 사달라고~~~ㅎㅎ

 

퍼즐을 사 주겠다고 했더니만

퍼즐 살 돈을 차라리 자기를 달라고???? ㅠㅠㅠ

며칠있으면 남친과의 100일로 money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ㅋㅋㅋ

 

안됨!!!하고 수첩만 하나 사 주었지요 ㅋㅋ

 

 

 

 

 

ㅎㅎ 모딜리아니전과 키아전 두개를 관람했더니만 딸아이 의자에 앉아 잠시 쉬면서

제 노트에 이러고 그려 놓았네요 ㅋㅋㅋ

너무나 힘든 딸~~~~ 우리 어서 집에 가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