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아산] 작은유럽아산지중해 마을~ 블루크리스탈빌리지

방울이사랑 2015. 8. 20. 21:33

 

 

 

 

비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그냥 집에 있을까 하는 마음과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와야 되지하는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다 나선길.

작은유럽이라 불리는 아산 지중해마을 크리스탈빌리지를 다녀왔어요.

다니면서는 햇빛이 너무 따갑기도 하고

한편으론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쏟아질것 같고 한

요상스런 날씨에;;;

재빠르게 둘러봐야지 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작은곳인지라

천천히 둘러 보는데 1시간이면 족했답니다.

 

 

 

나들이 날짜: 2015년 8월 20일 목요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탕정은 삼국시대부터 아산을 일컫는 지명으로

탕정이란 지명에는 온천이란 의미가 있어요.

 

하루에 버스가 두 번밖에 지나지 않는 소외된 지역이었으나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들어서면서 부터 빠르게 변화된 지역이랍니다.

 

 

 

 

정식명칭은 블루크리스탈빌리지.

산토리니, 프로방스, 파르테논이 모티브가 되어 지중해마을로 더 알려져 있어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그림이 된다고 하니 저도 무작정 들이대 보겠습니다 ㅋㅋ

 

 

 

 

 

 

 

아래서 찍으니....사진이 영 별로네요 ㅠㅠ

이웃님들은 높은 옥상 같은곳으로 올라가서 찍더만

전 아직도 그런 용기가 나질 않아요 ㅠㅠ

그저 아쉬움만 담아냅니다 ㅋㅋ

 

 

 

 

 

 

혼자 여행하면 좋은점이 가고 싶은곳 맘대로 골라서 여우롭게 천천히 둘러 볼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오늘도 구석구석 혼자서 걷다보니..채플린 그림도 만나게 되네요^^

 

 

 

 

 

 

 

포토죤에서 많은 이들이 인증샷을 남기는데요

혼자온 저도 아쉬운대로 배경만 인증샷 남겨 보아요 ㅋㅋ

 

 

 

 

 

 

향초가게 앞에 유난히 식물이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연꽃이 유난히 예뻐 그 분홍빛에 넋을 잃고 한참을 쳐다 보았어요.

연꽃씨도 덤으로 관찰하구요 ㅋ

 

 

 

 

 

 

이국적인 풍경에 매료되어 혼자서 좋다를 연발하며 다니고는 있었지만

금연구역이 아닌지 길거리에서 담배피우고 다니시는 분들때문에

조금 고통스러웠고;;;

상가앞 도로에 주차가 많이 되어 있어서 아쉽더라구요 ㅋ

 

 

 

 

 

 

 

 

유난히 색감이 두드러진 이곳에선 금방이라도 동화속 공주님이 튀어 나올것 같죠~ㅎ

 

 

 

 

 

 

집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쏟아지는 비에 얼른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전 집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하루 만보걷기 운동을 위해서 방문했지만요

멀리서 오시는 분들은 이곳과 다른곳을 연계해서 방문해야 할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