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여행·나들이

[대전시티투어]시티투어로 둘러 본 천연기념물센터와 한밭수목원

방울이사랑 2015. 8. 15. 00:32

 

 

 

 

딸아이와 함께 한 대전시티투어 ~

계족산 황토길에 이은 코스로 천연기념물센터와 한밭수묵원을 갔었는데요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고생했지만;;;

어디를 찍어서 멋진 풍경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한밭수목원의 매력에 푸욱 빠졌던 하루였어요^^

 

 

나들이 날짜: 2015년 8월 1일 토요일

 

 

 

 

대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센터.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전시, 교육을  통하여

자연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이랍니다.

 

 

 

 

 

1962년 12월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제1호(달성의 측백수림)를 지정한 이후

2014년 9월까지 모두 455건의 천연기념물과 109건의 명승을 지정하여

후손에게 물려 줄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지켜나가고 있어요.

 

 

 

 

 

천연기념물센터는 자연유산에 대한 연구결과물인 공룡의 알. 발자국 등의 화석,

반달가슴곰. 수달. 독수리 등의 동물박제,

존도리나무 등의 식물표본등을 전시되어 있답니다.

 

 

 

 

 

 

경북 문경시 존도리에 있던 소나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였으나

물이 잘 빠지지 않고 주변 환경 악화로 말라죽어 2006년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었으나

이 나무의 역사성과 지역주민들의 애환을 담아 이곳으로 옮겨왔다는데요

지역주민들이 아직도 이 나무에서 제를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살아있을때의 사진상의 나무가 어찌나 멋지던지...너무나 안스러웠어요.

 

 

 

 

<경북 경산의 삽살개>

 

우리나라 토종개로 귀신과 재앙을 쫓는 개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신라시대에는 귀족들이 길렀는데 통일신라가 멸망하면서 서민들이 키우기 시작하였고

성격이 대담하고 용맹하여 주인에게 충성스러워 사랑을 많이 받은 개라고 합니다.

 

 

 

 

 

 

 

 

<백령도 남포리의 콩돌>

 

콩돌해안의 둥근 자갈들은 백령도 지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암이 부서져 해안 파도에 의하여

닿기를 거듭해 콩과 같이 작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잔자갈들로 콩돌이라 부른다는데요

물에 젖으면 색이 변하더라구요.

 

 

 

 

 

 

 

 

독도의 실제 모습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 주더라구요~

 

시티투어의 단점으로 쁘르게 이동해야해서 더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자연유산~

아끼고 보호해야 겠어요.

 

몇 백년된 존도리소나무가 허무하게 말라 죽은 안쓰러운 일

두번 다시 그런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여기부터는 한밭수목원입니다^^

 

 

정이품송을 후계목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미선나무 등 35종의 천연기념물 후계목이 식재되어 있는

천연기념물 후계목 전시원이에요.

 

 

 

 

 

 

 

 

미쓰김라일락.

우리꽃 라일락을 미국인이 가져가서 종자를 개량하여 미쓰김라일락이라 칭하고

역으로 우리가 로얄티를 지불한다는 ....라일락에 대한 슬픈 진실.

 

 

 

 

 

 

 

 

한밭수목원 전망대.

여기서 본 수목원의 전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이렇게 멋진 수목원인 한밭수목원.

무료 관람이라서 더더 좋았던 곳인데요

기회가 되면 가을에 다시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에요~ㅎ

역시나 이곳도 전체를 다 둘러보지 못하고 동원쪽만 둘러봐야 했거든요 ㅋ

 

동원이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이라면

서원은 자연 그대로 야생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하더라구요

이국적인 볼거리를 자랑하는 열대식물원도 빼놓을 수 없구요.

둘러보고 싶은데가 많은 한밭수목원.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