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의 역대 최대 전시회인 '에스프리 디올 - 디올 정신'.
지난 6월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세계 최대의 디올 플래그십 스토어 '하우스 오브 디올'과 함께
개막 이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아왔는데요
저도 ddp에 갈 일이 있어서 잠시 시간을 내어 둘러 보았어요.
전시회는 인터넷으로 미리 사전 예약을 하면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으나
예약이 마감 ㅠㅠㅠ
그래도 아침 일찍 간 덕분인지~ 미예약자들 틈에 대기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관람 날짜: 2015년 8월 15일 토요일.
서도호 작가의 몽테뉴가 30번지 저택을 지나면서 전시가 시작되는데요
크리스찬 디올의 과거 작품부터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라프 시몬스'의 최신작품까지
1947년 부터 쌓아온 브랜드의 명성과 비젼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오뜨 꾸뛰르 드레스, 향수, 악세사리, 사진과 기록 등
10가지 테마로 전시되어 있답니다.
여성에게 행복을 선물하고자 했던 그의 철학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의상인 <바>앙상블.
가슴을 아름답게 부각시키고 허리라인을 잘록하게 강조한 자켓에
발목이 드러나는 풍성한 스커트를 매치한 <바>앙상블은
완벽한 실루엣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파리는 꾸뛰르이고, 꾸뛰르는 파리이다."
- 크리스챤 디올 -
"세상에서 여성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존재는 꽃이다"
- 크리스챤 디올 -
김혜련 작가의 그림 '열두 장미-꽃들에게 비밀을'을 벽면에 걸어
마치 디올의 상상속에 존재했던 꽃밭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별기대를 안하고 카메라도 백팩에 그냥 넣어두고 들어가서 ㅠㅠ
(백팩은 물품보관함에 보관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핸드폰카메라로 사진 찍느냐구;;; 얼마나 후회했던지요 ㅠㅠ
이렇게 멋진 전시를 폰카로 담아내다니 ㅠㅠ
무료 전시였지만 유료전시라 해도 볼 만한 전시였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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