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전시후기] 퓰리처상 사진전

방울이사랑 2014. 7. 13. 00:07

2014-07-12 토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지난 주말.. 이곳 예술의 전당에서 세모녀 문화충전 하던 날..

퓰리처상 사진전 전시회가 넘넘 인기가 많아 대기줄이 아마어마한지라

다음을 기약하고 그냥 왔었는데요 ㅠㅠ

 

오늘 민재랑 아침 일찍 서울에 올라 왔답니다^^

바로바로 퓰리처상 사진전을 보기위해서 말이죠~ㅎ

 

 

 

그런데 남부터미널에서 민재가 배 고프다고 햄버거 먹고 가자고 하네요 ㅠㅠ

kfc에 들러서 햄버거 먹고 예술의전당으로 갔건만;;;;

 

예매한 표를 찾는데요....

요 270이라고 써져 있는 대개표를 주네요 ....뜨악;;;

벌써 270명이나 기다려야 되냐는 나의 질문에...

 

현재 250번까지 입장했으니...

30분이내로 들어 갈수 있다고 하네요~~~ 휴==3333 안도의 한숨 ㅋㅋ

 

 

 

 

번 정해진 시간안에 일정을 소화하느냐구 바빠 제대로 사진 한번 못 찍었는데요

오늘은 대기하느냐구 시간이 남아 티켓도 찍어 보고~ㅎ

팜플렛고 찍으면서 서서히 읽어 봅니다 ㅋㅋ

 

혹시라도 전시 가시는 분들은 아침 일찍 가셔야 될듯해요^^

전 주말 11시 30분전에 갔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이 줄서서 관람하느냐구....엄청 많은 분들이 전시관람하러 오셨더라구요;;;

 

음... 전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해서 표를 구입했는데요...

신한카드 1인 2매한정으로 2.000원씩 할인된답니다.

거기에 네이버 추가할인 3.000원 쿠폰이 있어서 저렴하게 구매했네요~~~ㅎㅎ

 

 

 

 

** 퓰리처상 사진전 **

전시기간: 2014.06.24 ~ 2014.09.14 (11:00~ 20:00)

          관람요금: 성인(12.000), 중고등생(10.000), 초등 유아(8.000)

 

 

 

 

2010년에 볼 수 없었던 미공개작품이 추가 구성되어

이번 전시에서는 230여점의 작품을 볼수 있답니다.

 

사진 한장으로도 감동과 환희, 슬픔과 아픔이 그대로 묻어 나왔는데요

사진 하나하나에서도 그 당시의 상황이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전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시장엔 아이들보다는 연인이나 친구끼리 온 젊은청춘들이 더 많았지만요 ㅋ

 

 

 

 

전시장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한지라

기념품샵에서 엽서로 몇장 찍어 봤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전쟁특별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표를 잘 갖고 있어야 입장할수 있답니다.

 

한국전쟁의 참담함이 그대로 묻어나와 보는 내내 처절했던 그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느껴져서 참 많이 마음이 아팠더랍니다 ㅠㅠ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것은 사진 콘테스트가 아닙니다.

그해 최고의 뉴스에 관한 이야기,

이게 바로 퓰리처상이죠"         

                             -윌리엄스나이더(1991. 1993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