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공주네 이야기/전시,체험학습

2014년 어린이 통계캠프

방울이사랑 2014. 1. 13. 22:16

2014.01.13~01.15(2박3일) 

통계교육원..

 

 

 

학교에서 가는 2박3일의 수련회,

혹은 1박2일로 가는 학교임원수련회와 같이~

학교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가는 캠프일정에는 참여하지만...

기타의 다른 캠프는 참여해 본적이 없는 우리집 민재^^

 

헤헤~ 떨어져 있으면 넘넘 보고 싶어서~

옆에 꽈~악 붙잡아 두고픈 맘입니다^^

 

그러다보니... 새학기가 되면 6학년이 되지만;;;

제 눈에는 항상 넘넘 어린아이 같아서..

이젠 이 아이에게 자립심을 키워주는게

내가 이 아이를 가장 사랑하는 방법이야라고 저 스스로에게

채찍질 하면서~

눈물을 머금고 신청한 2박3일간의 통계캠프.

 

 

 

 

불행중 다행?으로 대상자에 선정되어~

오늘부터 2박3일간 대전의 통계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을거랍니다^^

 

 

 

 

교육내용을 넘 자세히 알려주면 안간다고 할것 같아서...

통계캠프라고 말만 해주고 데리고 갔는데요 ㅋㅋ

 

막상 통계교육원 앞에 도착하니... 통계가 뭔지는 알고 참여해야 겠더라구요.

 

"민재야.. 통계가 뭔지 알지???"

그 있잖아.. 그러면서 쉽게 딱히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어물어물거리는 제게...

 

"엄마, 알아..

통계는 많고 적음을 알아보기 쉽게 그래프로 나타낸거야."하고

 간단 명료하게 저에게 설명해 주네요^^

 

헐~~~ 민재는 가끔씩 주위 사람들을 놀래키는 재주가 있는 아이^^

오늘도 민재의 지식에 또 한번 감탄했다지요 ㅋㅋ

 

항상 언니의 그늘에 가려 빛을 못 보는 아이인것 같으면서;;;

혼자서 나름나름 자기만의 삶의 지식을 터득해 가는 아이^^

 

헤헤~ 데려 오길 잘 했구만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그 정도 알고 있으면 교육의 반이상은 따라 가지 않을까 싶어요~ㅎ

 

 

 

 

 

통계교육원에서 준비해준 단체티셔츠까지 입고 앉아 있으려니...

심란한가 봅니다^^

아마도 저랑 떨어지기 싫어서 일까요???~~~ㅎㅎㅎㅎ

 

사진 한장만 찍고 엄마 갈께~ 했더니만;;;

고개만 푸욱 숙이고 ㅠㅠㅠㅠ

 

 

 

 

 

항상 얘기하지만... 민재는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는데요...

 

계속 풀 죽어 있으면..

집으로 돌아가는 제 발걸음이 무거울거라 생각해서인지..

 

결국엔 환하게~ 포즈 한번 취해주네요^^

녀석~~ 이러니 안 예뻐할수가 있나~~ㅎㅎ

 

민재야~ 2박3일 교육 잘 받고~ 만나자^^

으허으헝;;; 보고 싶어;;;